소아·청소년·고령층 중심 전파 가능성 커 조기 차단 필요
김해시 “증상 시 즉시 진료, 확진 시 등원·등교 자제해야”
“예방접종·위생수칙 준수만이 지역 확산 막는 유일한 방법”

김해시가 “이미 시작된 독감 유행”을 공식 경고했다. 질병관리청이 이례적으로 두 달 앞당겨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자 김해시는 모든 시민에게 기본 위생수칙 준수와 고위험군의 즉각적인 예방접종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집단생활 비중이 큰 소아·청소년,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층에서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표본감시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외래 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유행 기준인 9.1명을 넘어섰다고 했다.
유행주의보가 통상 겨울 전후에 발령되는 것과 달리, 이번 발령은 예년보다 약 두 달 빠른 시점이라는 점에서 소아·청소년,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조기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고열·기침·인후통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높다. 특히 심혈관·폐 질환 등을 가진 기저질환자의 경우 합병증 위험이 커 조기 치료와 예방 접종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는 시민들에게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하기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 기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소아·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현재 진행 중인 예방접종을 서둘러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발열·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조기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인플루엔자로 확진받은 경우 담당의사의 지시에 따라 일정 기간 등원·등교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최근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라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를 비롯한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조속히 완료하고, 손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지역사회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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