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다시 세운 무대, ‘2025 아카데미 예술제’ 원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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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다시 세운 무대, ‘2025 아카데미 예술제’ 원주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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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25일 원주 도심서 시민연대와 저항의 기억 기리는 3일간의 축제

철거된 아카데미극장의 기억을 되살리고, 시민 연대의 의미를 예술로 재해석하는 ‘2025 아카데미 예술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원주 중앙동 일대에서 열린다.

‘아카데미의 친구들’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지역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참여하는 연대형 문화행사다. “무너지지 않는다. 부당한 권력에 끝까지 저항”이라는 모토 아래, 아카데미극장 철거에 맞서 싸웠던 시민들의 투쟁과 문화적 상상력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첫날(23일)에는 감영아트센터에서 상설 전시 ‘아카데미극장 투쟁, 그리고 다시 꾸는 꿈’이 막을 올린다. 전시에는 단편 애니메이션 '환상극장'의 제작 과정, 당시 투쟁 기록, 시민 참여 예술 프로젝트 등이 소개된다. 같은 날 저녁에는 메가박스 원주혁신점에서 다큐멘터리 '무너지지 않는다'와 '환상극장'이 상영되며, 한솔미 감독과의 관객 대화(GV)도 예정돼 있다.

둘째 날(24일)에는 원도심 거리를 무대로 한 시민 대행진이 펼쳐진다. “권력의 탄압에도 나아가는 시민”이라는 주제 아래,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행진 형태로 진행돼 도심 곳곳에서 퍼포먼스와 구호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25일)에는 ‘로컬커넥트-포럼’이 치악예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예술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원주의 지속가능한 도시와 문화의 방향을 논의한다. 같은 날 저녁 의료원사거리 광장에서는 공연과 시민 발언이 어우러진 폐막식이 열리며,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아카데미의 친구들’ 측은 “이번 예술제는 단순한 추억의 회고가 아니라, 도시의 주체로서 시민이 다시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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