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훈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크라임씬 제로' 복귀 계기를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시즌 출연 기회를 놓친 아쉬움을 토로한 뒤, 이번 시즌 섭외 과정에서 '흑백요리사'의 윤현준 PD가 직접 자신의 동네까지 찾아와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진심 어린 접근에 감동을 받았으며, 처음엔 망설였지만 결국 즉각 출연을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진은 '크라임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처음엔 망설였지만 참여하면서 삶의 에너지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의 스케일에 대해 건물을 세우고 한강 다리를 직접 구현할 정도로 자본력이 투입된 점을 언급하며 '돈 벌 생각이 없나'라는 반응을 보일 정도로 놀랐다고 전했다. 또한 하루 촬영 후 철거되는 세트의 규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지훈은 '크라임씬'이 단순한 추리 프로그램이 아니라 연기력, 추리력, 순발력, 유머 감각까지 요구하는 종합 예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출연자들이 각자의 역할에 맞춰 연기를 펼치며 범인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연기 능력이 필수라며,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대상까지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탈모 인형을 반려 인형으로 키우는 고등학생 같은 개성 강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진은 제작진에게 보조 작가로 참여해보고 싶다는 뜻을 전할 정도로 추리 예능 연출에 관심을 보였으나, 실제로 제작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정해진 대본 없이 진행되는 '크라임씬'의 촬영 방식에서 감독이 그 순간순간 콘티를 구성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지훈의 높은 아이큐(150)에도 불구하고 '크라임씬'에서는 항상 마지막에 헛방을 찍는다는 장진의 폭로가 웃음을 자아냈다.
장진은 김지훈이 범인을 제외한 다른 한 명만 지목하면 상금을 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늘 틀렸다고 말했고, 김지훈은 이에 대해 캐릭터 몰입이 너무 깊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시즌에는 박성웅, 주현영, 황인엽, 하석진, 전소민 등 막강한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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