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U-20 축구 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개 대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칠레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각 조 3위 팀 중 성적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르는 구조에서, 한국은 승점 4점과 골득실 0을 기록하며 스페인을 제치고 진출을 확정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은 B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3위로 마무리했고, 다른 조의 최종전 결과를 지켜봐야 했다. C조에서는 스페인이 브라질을 1-0으로 꺾고 조 3위에 올랐으나, 한국이 동률을 이뤘음에도 골득실에서 앞서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나머지 조의 경기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한국이 조 3위 팀 중 상위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7년 대회 16강, 2019년 대회 준우승, 2023년 대회 4위에 이어 4번의 연속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된 점을 고려하면, 한국 유소년 축구의 안정적인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16강에서 한국은 C조 1위인 모로코 또는 D조 1위인 아르헨티나, 이탈리아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이창원 감독은 “더 강한 팀을 상대하게 되겠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고, 코칭스태프는 이미 모로코와의 경기를 분석하기 위해 현장에서 관전을 진행했다.
파나마전에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수비수 배현서는 “팀이 어려운 경기를 거치며 단단해졌고, 이제는 모든 경기가 마지막처럼 느껴진다”며 “같은 연령대 친구들과 오래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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