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로433번길, 전통 사찰 이름 딴 ‘수종사길’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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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로433번길, 전통 사찰 이름 딴 ‘수종사길’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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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사찰 수종사 역사성 반영…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기대
남양주시, ‘북한강로433번길’ → ‘수종사길’로 도로명 변경 / 남양주시청<br>
남양주시, ‘북한강로433번길’ → ‘수종사길’로 도로명 변경 / 남양주시청

남양주시는 관내 ‘북한강로433번길’의 도로명을 ‘수종사길’로 변경하고, 오는 10월 3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도로명 변경은 남양주의 대표 사찰인 ‘수종사’로 이어지는 접근로에 지역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수종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가치를 함께 지닌다.

다산 정약용은 ‘유수종사’라는 시에서 “샘에서 솟아난 물방울이 돌에 떨어져 종소리를 낸다”고 표현하며 수종사의 아름다움을 찬미한 바 있다. 시는 이번 도로명 변경을 통해 수종사의 역사적·문화적 인지도를 널리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도로명 변경은 주민 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정식 고시됐다. 변경된 도로명은 오는 10월 3일부터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김미민 남양주시 부동산관리과장은 “이번 도로명 변경은 수종사의 상징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변경된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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