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34.5% 최다, 인쇄매체 30.2%, 옥외광고 19.5%, 방송·통신 15.6% 순
[뉴스타운/문양휘 대기자] 민선8기 김동근 시장의 의정부시가 연간 수억원의 시정홍보(광고)예산을 집행하면서 의정부에 기반을 둔 지역언론에 대해 부당한 대우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하지만 중앙,지방언론등 특정 매체에 과도하게 집중되고 시정에 비판적이거나 친 전임시장 매체로 알려진 일부 언론은 아예 광고 배정에서 제외해 편가르기까지 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의정부시 행정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고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6개월간 모두221차례, 5억5천만 원 정도(본사 집계로 실제 집행액과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를 집행했다.
인터넷신문이 91차례, 1억9천2백만 원(34.5%)으로 가장 많고 인쇄매체(종이신문)가 82차례, 1억6천8백만 원(30.2%), 전광판 등 옥외광고가 34차례, 1억8백만 원(19.5%) 방송·통신 16차례 8천7백만 원(15.6%) 정도다.
인터넷신문의 경우 70여 매체에 1회에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1천1백만 원까지로 평균 210만 원 정도다.
이 중 지역(의정부에 주소지를 둔 인터넷) 매체는10개 매체다. 4개 매체는 한 차례, 6개는 두 차례 광고를 받았다. 12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다.
대부분 6개월 동안 한 차례이고, 많아야 두 차례 광고를 받았지만, 특정 2개 지방일간지 인터넷은 매달 300만 원에서 500만 원의 시정 광고를 받고 있고, 특정 중앙일간지 인터넷신문은 한 차례에 1천만 원, 1천백만 원으로 일정한 기준도 없이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시장 시절 광고 배정을 다른 매체보다 비교적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진 지역 인터넷 A, B매체는 아예 제외됐다.
또 중앙일간지인 C매체도 한 번도 광고를 받지 못했으며, 의정부시청에는 현재 450개 인터넷신문이 출입 기자 등록을 하고 취재 활동을 하고 있다.
인쇄매체는 6개월 동안 51개 신문을 대상으로 시정 홍보 광고를 했고, 금액은 한차례 120만 원에서 최대 1천1백만 원까지다.
3차례 광고를 받은 매체는 광명 ,안산에 있는 2개 지방 언론이고 24개 매체는 두 차례씩 광고를 배정받았다. 의정부 지역신문으로는 D신문이 2백만 원씩 두 차례, E신문이 150만 원씩 두 차례, F신문이 150만 원 한차례다.
옥외광고의 경우 통신사가 열차 영상 시정 홍보로 세 차례 3천5백만 원 ,아파트 미디어 보드 광고 10차례 4천1백만 원, G지방 언론사가 운영하는 전광판의 시정 홍보 1천1백만 원 등이 전체 옥외광고 비용의 80%를 차지했다.
방송의 경우 모두 16차례 시정 홍보를 했다. 지역 방송(의정부 소재)에는 한 차례 5백만 원을 했을 뿐 나머지는 전국 단위 방송이다.
특히 특정 미디어 그룹 계열회사에 3차례에 걸쳐 방송캠페인 명분으로 3천2백만 원을 집행했다.
전체 방송 광고비의 37%다. 의정부시는 4월1일 자로 이 미디어 그룹계열사 방송매체에 1천만 원, 다른 인터넷매체에는 1천1백만 원을 광고 의뢰하는 등 동시에 2천1백만 원을 집행하기도 했다.
의정부시의 이러한 특정 매체에 집중되거나 지역 매체를 홀대하는 광고 집행은 지역에 뿌리를 둔 풀뿌리 언론의 경영환경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A사 대표는 “지역신문, 지역 인터넷은 등록세, 법인세 등 의정부시에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대부분 지역 소식 위주로 편집하고 있고 있으며, 대부분 영세하다. 지역 소상공인 보호차원에서라도 홀대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민선8기 들어 시장 권력이 바뀌면서 특정 지역언론에는 홍보비 등을 전혀 배정을 안하고 있다. 편 가르기까지 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의정부시청을 출입하는 A모 기자는 “지역 인터넷 중 현 시장에 우호적인 특정 4~6개 매체 정도는 1년에 4차례 광고를 배정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근 어천가나 받아쓰기 기자를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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