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특별수송기간 운영…대중교통 확대·교통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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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특별수송기간 운영…대중교통 확대·교통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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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수송력 강화 … 고속·시외버스·연안여객·지하철 증회 운행
상황실 운영, 교통안전 강화·교통편의 제공 … 시민 불편 최소화
인천터미널 전경 / 인천시청
인천터미널 전경 / 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을 ‘추석 특별수송기간’으로 지정하고 ‘2025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교통안전대책 강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교통안전 홍보 강화, 시민 교통편의 제공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지역 대중교통 이용 인원이 하루 평균 약 4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휴 기간이 비교적 길어 귀성·귀경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수단별 수송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속버스는 차량 40대를 추가 투입해 35회를 증회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차량 10대를 늘려 8회를 추가 운행한다. 또한 연안여객 수송을 위해 여객선 3척을 추가 투입해 15회 증회 운항하고, 도선도 1척을 늘려 9회 추가 운항한다.

인천지하철은 늦은 시간 귀경객 이동 편의를 위해 10월 9일 임시열차를 투입해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심야 연장 운행은 하루 총 14회로 인천1호선 2회, 인천2호선 4회, 서울지하철 7호선 8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연휴 기간 수요 분산을 고려해 공휴일 감차 운행을 유지하되 성묘객 이용이 많은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와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통안전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인천시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버스와 택시, 지하철, 터미널 등 주요 교통수단과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특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운수종사자의 과로 방지를 위한 근무 체계를 마련하고 귀성객이 집중되는 지역에서는 현장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활동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된다. 인천시는 교통수단별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인천경찰청과 군·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졸음운전 예방과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안내하는 교통안전 홍보를 강화하고, 추석 당일에는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조치도 마련됐다.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통행료가 면제되며, 전통시장 24곳 주변 도로에서는 9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39일간 주·정차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방문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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