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기에너지솔루션즈가 세계적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 FFC(Flexible Flat Cable)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체결한 ESS(에너지저장장치)용 BMS 케이블 공급 계약(총 300억 원 규모)에 이은 추가 수주로, 양사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주한 FFC는 일반적인 와이어 대비 두께가 얇고 가벼우며 유연성이 뛰어나 설계상 와이어 하네스 사용이 어려운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배터리 모듈 내부 공간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기존 배터리 모듈의 기구 부품인 엔드플레이트(End-Plate)에서 이번 FFC 케이블과 같은 전장 부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두 제품군이 함께 배터리 모듈에 장착되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지난 2023년 8월 배터리 센싱 케이블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이번 수주한 FFC는 연간 50만 개 규모를 6년간 공급하는 것으로, 수주 총액은 73억 원이다. 제품 공급은 2026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 전장사업 부문 양승덕 상무는 "이번 FFC 수주는 앞서 계약한 ESS용 BMS 케이블 300억 원 규모에 비하면 작은 편이지만, 글로벌 센싱 케이블 시장이 1조 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현재 배터리 부품사 및 완성차 업체와 다수의 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추가 수주 및 매출 확대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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