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사칭 물품구매 사기, 이달에만 벌써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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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소방서 사칭 물품구매 사기, 이달에만 벌써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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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구매로 접근해 소화기, 소방 장비 대리구매 요청 등 수법 다양

원주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이나 소방서를 사칭해 지역내 소규모업체 자영업자에게 물품 구매를 가장해 접근한 후, 소화기 등 소방장비 대리 구매를 요청하는 사기 사례가 이번 달에만 벌써 6건에 달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기범들은 원주소방서 직원이라며 업체에 전화를 걸어 해당 업체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주문한 뒤에, 소방관 신분을 내세워 소화기, 구조·구급장비를 대리 구매를 유도하는 수법을 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무원 명함이나 기관 명의의 공문서까지 위조해 과일가게, 세차장, 개인용달, 열쇠업체 등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를 수상히 여긴 민원인이 원주소방서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였고, 소방서의 신속한 대처로 소방장비 대리 구매피해는 없었으나, 과일바구니를 주문하고 나타나지 않아 70만 원 상당의 ‘노쇼(7만 원 과일바구니 10개)’피해가 1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하는 사기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원주소방서는 도내 소방관서와 사칭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사기 사례에 대해서는 경찰에 사전 접수를 안내하고, 소방기관과 물품을 거래할 때에는 신분증을 확인하고 각종 계약시에는 대리구매가 아닌 공식적인 절차를 준수함을 안내 등을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이강우 서장은 “용의자들은 대부분 현직 소방관으로 신분을 속이고 자영업자에게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소방서를 포함한 정부기관은 대리구매 등을 절대로 하지 않으니, 사전에 철저히 확인해 노쇼, 대리 구매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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