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중보건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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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돼지 인플루엔자 '아직 공 ⓒ AFP^^^ | ||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의 발발로 ‘돼지 독감’ 혹은 ‘돼지 인플루엔자’등 용어의 혼선을 빚고 있으나 ‘조류 인플루엔자(AI)’처럼 ‘돼지 인플루엔자’로 일반적 용어 통일로 부르기 시작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27일 현재 86명이 사망하고 1324여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각국으로 이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공중보건비상사태’로 규정하고, 각국에 주의와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하면서 원인 규명 및 확산방지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27일 현재 멕시코, 미국은 물론 캐나다에서 뉴질랜드, 유럽의 일부 국가들에까지 확산 일로에 있는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해 각국이 비상한 대비책에 들어갔다. 미국의 경우 20명의 의심환자를 확인 치료를 통해 회복단계에 들어가 있으며, 특히 미국은 공중보건 비상사태(a public health emergency)를 발령하면서 ‘공황(panic)상황은 아직 아니다’고 미 백악관은 밝혔다.
돼지 인플루엔자 진원지인 멕시코에서는 일부 교회 예배 집회를 취소하고, 학교, 도서관, 박물관, 극장, 시장, 식당가 등을 폐쇄하고 일반인들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비상한 조치를 취했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돼지 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정부에 초법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긴급명령을 발동했다. 긴급명령은 사실상의 비상사태이며 보건 당국은 의심환자의 격리, 환자 주거지에 대한 역학조사, 공공행사 붕지 명령 권한을 갖게 된다.
캐나다는 6건의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를 확인했으며, 한국을 포함 아시아 각국도 인플루엔자 영향을 받은 지역 여행자들에 대한 검역 실시 등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 현재 캘리포니아 주 7명, 캔자스 주 및 텍사스 주에 각각 2명 등 11명의 감염사실을 확인하고 뉴욕에서도 한 학교에서 8명이 의심환자로 검진을 받았으나 27일 현재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스페인의 경우도 멕시코를 방문했던 3명이 감염의심 증세를 보여 격리조치를 취했고, 이스라엘에서도 20대 벎은 청년이 멕시코 여행을 마친 뒤 귀국 돼지 인플루엔자 의심증세로 입원했으며, 뉴질랜드에의 경우도 멕시코 단체 여행을 다녀온 오클랜드 학생 10명이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두고 조치에 들어가는 등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중국, 러시아, 대만 및 남미의 볼리비아도 검역 강화를 통한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고 대비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번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미국인들에 공황상태에 빠져들지 않도록 조용하면서도 질서 있게 대처하라고 말하고, “우리는 돼지 인플루엔자의 발생의 규모나 그 심각성을 실제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환경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미 엔비시(NBC)의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 프로그램에 출연, “돼지 인플루엔자 발생은 심각하지만 ‘아직 공황상태는 아니다”고 강조하고 미국인들이 동요하지 말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도 돼지 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체제에 돌입했다. 정부는 멕시코와 미국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다른 국가를 통한 우회 입국자들에 대해서도 감시하기로 했다.
한국은 현재 인플루엔자 치료에 쓰이는 ‘타미플루(Tamiflu)’와 ‘릴렌자(Relenza)’를 240만명 분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돼지 인플루엔자의 변형 바이러스인 경우 타미플루나 릴렌자의 치료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검증 결과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한편, 세계은행(WB)은 멕시코에 긴급 원조 자금으로 2500만 달러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1억8천만 달러규모의 장기 대출을 해주기로 하는 등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 돼지 인플루엔자 증상과 예방책은 ?
▶ 돼지 인플루엔자란?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지금까지 인간에게 질병을 유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으나 감염된 돼지와 직접 접촉한 사람의 경우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WHO의 견해이다. 한국의 경우 아직까지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적이 없다.
▶ 돼지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
일반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흡사한 증상을 보인다. 열(熱)이 나고, 무력감이 생기며, 식욕도 부진하고, 기침도 난다. 그리고 콧물, 인후통, 구토 및 설사 증세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나타난 지 7일까지는 전염력을 띠며 7일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염성도 역시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의 경우 전염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 치료는 ?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플루엔자 억제하는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치료 및 예방약으로 추천을 하고 있으며, CDC자체에서도 이에 대한 효과를 시약을 통해 검증 절차에 들어갔다.
▶ 감염 예방책은 ?
- 손을 자주 씻는다.
-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는다
- 재채기를 할 때에는 화장지나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린다.
- 마스크를 착용한다.
-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한다
▶ 돼지고기는 먹어도 되나요?
돼지 인플루엔자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식품으로 전염되지는 않는다. 돼지고기나 관련 가공식품을 먹는 것으로는 감염이 되지 않는다. 이 바이러스는 섭씨 71도씨 이상으로 가열하면 바이러스는 사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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