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교황 ? 인공지능(AI) 교황 이미지 '모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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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교황 ? 인공지능(AI) 교황 이미지 '모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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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교황 모습의 AI 이미지 게재는 ‘신자들에게 모욕적인 일“
트럼프 대령이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교황 이미지

황금빛을 좋아한다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 미국 대통령이 황금빛 나는 교황(Pope) 이미지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만든 것을 자신의 소셜미디어(Truth Social)에 올린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티머시 돌란(Timothy Dolan) 미 뉴욕 추기경은 AI로 만든 교황 이미지를 SNS에 올린 것을 ‘반대’했다.

이 게시물은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이 선종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추기경들이 바티칸에 모여 새로운 가톨릭 지도자를 선출하기 불과 며칠 전에 게시됐다. 지난 2일 는은 시간에 올린 이 AI 교황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돌란 추기경은 “트럼프가 그 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의회 전문 매체인 ‘더 힐(The Hill)’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자가 돌란 추기경에게 그 게시물에 기분이 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글쎄요, 좋지 않았어요”라고 답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돌란 추기경은 트럼프 대통령의 종교자유위원회 소속이며 대통령의 측근이었다. 지난해 12월에 돌란은 대통령이 “기독교 신앙을 진지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티머시 돌란 추기경을 다음 교황 지명과 관련해 언급하면서 농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교황 예복을 완벽하게 갖춰 입은 모습을 담은 사진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은 돌란 뿐만이 아니다.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토마스 파프로키(Thomas Paprocki) 주교는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 플랫폼 X(엑스. 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이것은 특히 교황 프란치스코의 죽음을 애도하고, 새 교황 선출을 위해 성령의 인도를 기도하는 이 신성한 시기에 가톨릭 신자들에게 매우 모욕적인 일”이라고 적었다.

뉴욕주 가톨릭 협회(New York State Catholic Conference)도 이 게시물을 비판하며, 해당 사진에는 “영리하거나 재밌는 점이 전혀 없다”면서 “우리는 사랑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장례식을 막 마쳤고, 추기경들은 성 베드로의 새 후계자를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Conclave : 교황 선출 비밀회의)에 곧 돌입한다”면서 “우리를 놀리지 말라”고 협회 측은 X에 글을 남겼다.

2019년에 가톨릭으로 개종한 JD 밴스 부통령은 대통령을 굳건히 지지하며, 이 직책을 농담으로 여겼다. 그는 “일반적으로 나는 사람들이 농담하는 것은 괜찮지만, 수천 명의 국민을 죽이는 어리석은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괜찮지 않다”고 X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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