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는 한국의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과 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계약에는 폴란드 조선소에 대한 투자는 물론 잠수함 3척의 건조가 포함될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폴란드는 큰 해군력을 가진 나라로 알려진 적이 없다.
군 장비, 총기 역사, 사이버 보안, 정치, 그리고 국제 정세에 대해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포브스 와 클리어런스 잡스(Clearance Jobs) 의 기고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피터 수시우(Peter Suciu)는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23일 기고한 글에서 “흑해를 따라 위치하고 러시아령 칼리닌그라드(Kaliningrad)와 매우 가까워 바르샤바는 지역 방위에 중점을 두고 해군에 더 많은 중점을 두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여기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 잠수함 전력을 현대화해야 할 필요성”도 포함된다는 견해이다.
현재 폴란드의 마리나르카 보예나(Marinnarka Wojenna, 전쟁 해군)는 노후화된 ORP 오르첼(Orzeł)이라는 단 한 척의 잠수함만 운용하고 있다. 이 오르첼은 1936년 8월 14일 네덜란드 조선소에서 건조되었고, 1938년 1월 15일에 진수되었으며, 1939년 2월 2일에 취역했지만,현대적인 디자인(폴란드와 네덜란드 엔지니어의 합작 투자로 설계)이었으나 발트해의 얕은 바다 깊이에 비해 규모가 상당히 튼 단점을 안고 있었다.
이 잠수함은 1980년대에 실전 배치된 소련 시대 킬로급 디젤-전기 잠수함(Kilo-class diesel-electric submarine)이다. 눈에 띄는 현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 성능은 기껏해야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바르샤바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폴란드 조선소 투자 및 잠수함 3척 건조를 포함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약 54억 4천만 달러(약 7조 8,167억 원) 규모의 이 계약의 일환으로 한화는 그단스크(Gdansk)의 레몬토바 조선소(Remontowa Shipyard)와 그디니아(Gdynia)의 나우타 조선소(Nauta Shipyard) 확장을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 해외사업부문은 “한국과 폴란드 양국의 경제, 산업, 해양 개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폴란드에서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해 수주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폴란드 잠수함의 현황은 어떤가 ?
발트해 순찰 임무에 곧 투입될 예정인 3척의 잠수함은 대한민국 해군(RoKN)을 위해 이미 건조 중인 KSS-III 배치 II 디젤-전기 잠수함(KSS-III Batch II diesel-electric submarines)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각 잠수함은 유선 유도 어뢰(wire-guided torpedoes), 대함 미사일(anti-ship missiles), 순항 미사일(cruise missiles,)을 발사하거나 이동식 기뢰를 배치할 수 있는 최대 6개의 발사관을 장착할 수 있다. 나아가 이 잠수함들은 재래식 무장을 사용하는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을 위한 선체 고정형 수직 발사기(hull-mounted vertical launchers)를 갖추고 있다.
KSS-III 잠수함은 또 공기 불요 추진(空氣不要推進, AIP=Air-Independent Propulsion)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20일 이상 잠수해도 최고 속도 20노트에 도달할 수 있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계획된 잠수함 3척 중 첫 번째는 6년 이내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 인도될 수 있고, 3척 모두 9년 이내에 폴란드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에 한화오션은 폴란드 해군에 도움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 군사 분석 회사인 제인스(Janes)에 따르면, 폴란드 해군은 잠수함과 관련해 별다른 실적이 없기 때문에, 한화오션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지원에는 퇴역한 KSS-I급 디젤 전기 잠수함인 장보고호(Jang Bogo)를 바르샤바에 임대하고,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이는 훨씬 더 진보된 KSS-IIII의 승무원 훈련에 중요할 수 있다.
한화 관계자는 제인스(Jane's)에 “이 함정은 2027년 한국 해군에서 퇴역할 예정이며, 개조 후 폴란드에 인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훈련을 더욱 원활하게 하기 위해 "KSS-III 배치 2 함정과 호환되는 일부 지휘 체계가 함정에 장착될 수 있으며, 이러한 솔루션은 인도 전 폴란드 승조원 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폴란드 잠수함, 발트해의 중요 인프라 보호 역할에 필수적이다.
미래의 잠수함은 통신선, 전선,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등 발트해 아래를 가로지르는 주요 인프라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일 수 있다. NATO는 올해 초 ’발트 센트리‘(Baltic Sentry) 계획을 시작했다. 호위함, 해상초계기, 무인해군 드론 등을 활용하여, 발트해 일대 해저 인프라를 감시, 보호하겠다는 작전의 하나이다.
폴란드는 잠수함 외에도 발트해에서 운용되는 최대 규모의 군함 중 하나가 될 신형 구조함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벌 뉴스(Naval News)에 따르면, 미래의 라토니크(Ratownik)는 잠수함 구조 작전과 해저전(戰), 그리고 ’핵심 해저 인프라‘(CUI=critical undersea infrastructure) 보호를 포함한 다양한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동시에 발트해 지역에서 NATO 동맹군의 작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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