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린 부위 입으로 빨아 독 빼내다가는 오히려 상처 자극, 뱀독 순환 촉진
계룡소방서가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한 뱀 물림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일 14시 51분경 두마면 농소리 인근 산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주민이 뱀에 물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환자를 병원 이송한 사례가 발생했다.
소방청 조사에 따르면 뱀 물림 사고는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하는 4월부터 증가하며 겨울잠을 자는 10월을 기점으로 감소한다. 실제 뱀 물림 환자의 70%가 7~9월에 사고를 당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최근 예년보다 빠른 더위와 건조한 날씨가 반복되면서 뱀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뱀에게 물렸을 때 응급대처법으로는 ▲즉시, 물린 장소에서 멀리 떨어지기 ▲119신고 및 물린 부위 액세서리 제거하기 ▲움직이지 말고 안정 취하기 ▲물린 부위 윗부분에 압박 패드를 대고 붕대로 감기 ▲구토할 수 있으므로 옆으로 눕는 자세 취해주기 등이다.
특히,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 독을 빼내다가는 오히려 상처를 자극하고 뱀독의 순환을 촉진 시킬 수 있어 삼가 해야 한다.
전석봉 현장대응단장은 “뱀에게 물리면 물린 장소에서 즉시 벗어나 119에 신고하고, 깨끗한 물로 환부를 씻어낸 뒤 2~3cm 윗부분을 거즈와 붕대로 감아야 한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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