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대부도와 풍도·육도 일대를 ‘살고 싶은 어촌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해양수산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어업 기반시설 현대화와 정주 환경 개선, 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해 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안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안산 대부도, 살고 싶은 어촌마을’ 조성을 위한 해양수산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수산업과 어촌의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대부도 전역과 풍도·육도 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5개년 연차별 계획을 마련한다. 지역 여건을 분석해 단계별 로드맵과 실행 방안을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선감항과 탄도항, 흘곶항 등 3개 항만에 대해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발과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총 165억 원(국비 103억 원, 도비 13억 원, 시비 49억 원)을 투입해 어촌공유센터 건립과 물량장 조성 등 어업 기반시설 현대화 사업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부도에서 김 양식장을 가장 많이 운영하는 행낭곡항에는 계류시설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양식장 관리 선박 약 100여 척이 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류시설 확대를 통해 어업인의 안전한 어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돼 풍도 지역 정주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확보된 총 45억 원(국비 31억5천만 원, 도비 4억500만 원, 시비 9억4천500만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선착장 보수·확장, 배후부지 증고, 방파벽 정비, 배수시설 보강,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진행한다.
또한 풍도항에는 주민 숙원사업인 20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규 조성해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육도항에는 2026년까지 길이 50m 규모의 복합 다기능 부잔교와 연결도로 22.5m를 설치해 섬 지역 어업 환경을 개선하고 작업 편의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풍도와 육도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여객선을 하루 1회 운항하고 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방아머리항과 풍도·육도를 잇는 여객선을 1회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당일 섬 방문이 가능해져 관광객 유입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백종선 안산시 대부해양본부장은 “대부도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안전한 어촌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청년 어업인 유입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섬 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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