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과 두루미평화마을 지도층, 마을 주민까지 욕 먹힐 짓 말아야.

지난 31일, 나라사랑동지회 중앙회와 인천지회가 철원 두루미평화마을을 찾았다. 하지만 기자가 현장에서 목격한 광경은 '나라사랑'이라는 방문 목적이 무색할 정도로 참담했다.
집결지인 철원 두루미평화마을 정보센터 국기 게양대에는 찢어지고 빛바랜 태극기와 철원군기, 새마을기가 위태롭게 걸려 있었다. 최전방 접경지역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관리 소홀을 넘어 공직자와 마을 지도층의 애국심 부재를 여실히 드러내는 대목이다.
관광도시 육성 구호 무색한 관리 실태
이현종 철원군수가 3선 연임을 거치며 철원을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공헌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작 현장의 관리 실태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훼손된 깃발은 마을 주민들의 애향심마저 의심케 하며,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지도층의 안일한 태도, 주민까지 욕먹이는 격
지자체와 마을 지도층은 이번 사태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모습은 공직자로서의 기본 정신이 결여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애꿎은 마을 주민들까지 비판의 대상으로 만드는 무책임한 처사다.
철원군 관련 부서는 즉시 관내 국기 게양 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찢겨진 깃발을 교체하는 것은 물론, 다시는 이런 '부끄러운 광경'이 연출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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