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지자체 최초’ 산불 피해 농가 농기계 긴급 지원… 재난 대응 ‘골든타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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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지자체 최초’ 산불 피해 농가 농기계 긴급 지원… 재난 대응 ‘골든타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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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지난 3월 31일, 초대형 산불로 농기계가 소실되어 영농 중단 위기에 처한 농가들을 위해 지자체 최초로 농기계 긴급 지원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난 발생 지자체 중 가장 신속한 조치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재기 발판을 마련해준 선도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지원은 경상북도의 신속한 예산 편성 결정에 따라 이뤄졌으며, 고가의 농기계인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10대와 보행관리기 50대를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즉각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극복을 위해 지자체가 이처럼 대규모 농기계를 직접 보급한 것은 전국적으로도 전례 없는 최초의 시도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 피해 극심 지역 우선 배정… ‘마을 단위’ 집중 지원

청송군은 확보된 농기계를 산불 피해가 가장 심각한 파천면, 진보면, 청송읍 지역에 최우선으로 배정해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산남 지역의 일부 농기계도 본소로 이동 배치하는 등 가동률 극대화에 나섰다.

특히 본격적인 방제 시기를 앞두고 수요가 폭증하는 SS기(방제기)의 경우, 피해 마을 중심으로 배치해 마을 단위로 공동 운용함으로써 개별 농가의 장비 부족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영농 회복을 앞당길 방침이다.

■ “농민의 눈물 닦는 실질적 대책 지속할 것”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민들에게 농기계는 삶의 수단이자 가족과 다름없기에, 한순간에 장비를 잃은 그 참담한 심정을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긴급 지원이 농가들이 다시 밭으로 나갈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농 활동 재개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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