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1타 강사 전한길, '민주파출소' 민주주의 도전에 호소문을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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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타 강사 전한길, '민주파출소' 민주주의 도전에 호소문을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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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와 모든 국민께 드리는 한 공무원 강사의 눈물 어린 호소문[1편]
2030세대와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꽃보다전한길 유튜브 캡처
2030세대와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꽃보다전한길 유튜브 캡처

26년간 EBS 강의를 포함해 공무원 강의, 수능강의를 진행한 역사 1타 강사 전한길씨가 최근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파출소'에 제보가 많다며 이 영상을 구글에 신고하기까지 했다. 

전한길 씨는 25일 '2030세대와 모든 국민께 드리는 한 공무원 강사의 눈물 어린 호소문[1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그는 "지난 26년간 2030세대들에게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균형된 시각에서 늘 역사를 가르쳐왔다"며 "늘 감사하고 빚진 마음으로 '2030세대들을 위해서 나는 그럼 무엇을 할 것인가?'를 늘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 정국 속에서 갈등은 극에 달하는데 언론은 편파 보보도, 공수처의 부당한 수사와 사법부, 헌재의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판결과 재판과정, 야당의 국민에 대한 카톡 검열 협박과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압박 등의 일련의 일들을 보면서 이것은 “선을 넘는 짓”이라는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전한길 씨는 "어제는 민주파출소에서 전한길을 고발까지 하는 짓을 보고 '이건 아니다'. 이건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고 북한이나 중국처럼 표현의 자유가 제한되는 전체주의나 공산주의와 다를 바가 뭐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가르친 20 30 청년세대들과 침몰 직전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욕먹더라도, 손해보더라도 강사로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목소리를 낼 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역사강사로서의 책임감을 표명하며 호소문올 올리게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전한길 씨가 올린 호소문 전문이다. 

대한민국의 위상

대한민국은 과거 35년간 일본 식민 지배를 받았고, 6.25전쟁이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었지만 현재는 세계 198개국 중 군사력 5위, 제조업 5위, 국력 6위로서 일본을 앞질렀고 지난해 수출액도 6천 8백억달러로 역대 최대 수출액과 그 어려운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도 500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민주화운동하신 선배님들 덕분에 대한민국은 영국이 200년 걸렸던 민주화를 불과 40년만에 선진 민주주의를 일궈낸 위대한 국민들로서 세계가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석유 한 방울, 지하자원 하나 나지 않는 나라, 북한의 안보 위협 속에서도 당신께서는 못먹고, 못입고, 못누리고 오직 자식세대 위해서 일평생 동안 사랑과 헌신으로 살아오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세대의 그 희생과 노력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이만큼 먹고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침몰 위기

그런데 이렇게 쌓아 올린 대한민국이 지금 유래 없는 갈등과 대립 속에서 결국 비상계엄과 함께 대통령은 탄핵되고, 국무총리도 탄핵되고, 안보 총괄 국방부장관, 치안과 안전 총괄 행안부장관, 경찰정장 모두가 지금 공석인 상태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가장 큰 우방국인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에도 못가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함께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실험, 계속해서 쪼여오는 중국의 압박 속에서 안보와 경제를 포함한 대외 정세가 너무나 급박하게 돌아가고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지금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우리끼리 싸우고 있는 것을 보고 전세계가 지금 대한민국을 비웃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당파싸움을 보는 것 같고, 구한말 개화파 척사파 나뉘어 분열되고 조선이 망하는 때를 보는 것같아서 역사 강사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찟어질 듯하고 이러다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침몰된 나라에 살아가게 될 우리 청년세대 자식 세대들을 생각하니 나라 걱정에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서 지금도 눈물 머금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번 비상계엄령을 계몽령이라고 하는데...

지난 12.3. 비상계엄 선포 때 “비상계엄은 미친 짓이다.” “21세기 지금 대한민국에 비상계엄이냐“라고 하면서 계엄 비판 영상도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50여일 간의 탄핵정국을 지켜보면서 도대체 왜 비상계엄을 선포했지? 그 배경과 그 뒤 탄핵 정국 속에서 그동안 수면 아래에 은밀하게 추진되거나 무관심했던 많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후 야당에서는 내란이라고 하고 대통령은 입법 독주와 행정부를 마비키시고자 29회의 탄핵과 일방적인 예산안 삭감과 같은 국회의 폐악질을 국민에게 호소하고자 선포한 합법적인 계엄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상식선에서 한 번생각해보면 역사적으로 왕이 통치하든 대통령이 통치하든 대통령이 내란을 일어킨다? 그런 역사적인 사례가 없으며, 계엄군 동원도 3만 5천명 동원되었던 5.16 군사정변, 2만여명 동원되었던 12.12사태 등과 비교해봤을 때 1/100밖에 안되는 인원이라....국회를 장악하려면 최소 수 천명은 동원되어야 할텐데 기껏 국회의원수보다 적은 280명, 선관위 297명 동원되었고 거기다가 실탄도 장전하지 않고.....그리고 계엄 선포 후 불과 2시간만에 계엄해제 의결되고 6시간만에 종료되었으니 밤에 일찍 잠든 사람은 자고 일어나서 뉴스보니 계엄과 시작이 모두 끝난 상태라....아무튼, 저는 분명히 비상계엄은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재판을 끝나봐야 알 것이고, 많은 국민들이 계몽령이라고 하니 판단은 여러 분들이 직접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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