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의 주요 수입원에 타격을 주기 위해 서구의 제재를 회피하고 있는 러시아산 석유를 운반하는 ‘그림자의 선단’(shadow fleet)이라고 불리는 유조선 등에 제재 부과를 11일 발표했다고 미국의 '더 힐'이 이날 보도했다.
바이든 정부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석유회사 ‘가스프롬 네프치’(Gazprom Neft PAO)와 ‘수르그트 네프타 가스’(Surgut NaftaGaz’)등을 새롭게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회피하고 러시아산 석유를 운반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그림자 선단’으로도 불리는 유조선 등 183척의 선박도 제재 대상으로 삼기로 했다.
에너지 분야에서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제재를 가함으로써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는 러시아의 주요 수입원인 석유 거래를 옥죄는 것이 목적이다.
미국에서는 오는 1월 20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싸고 조기 종결을 거듭 호소하고 있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궁극의 목적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의 공정한 종결을 위한 협상력을 갖게 하는 것이며, 이번 조치는 러시아와 마주하는 데 있어 차기 행정부에 공고한 토대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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