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밤(한국 시간 22일 새벽), TV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같은 날, 새롭게 개발한 극초음속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 시스템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드니프로의 우크라이나군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이나 영국의 장사정 무기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한 것에 대한 대항조치라며, 경고했다.
푸틴은 미국과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의한 장사정 무기의 사용을 용인함으로써 정세가 더욱 더 긴장 국면으로 상승, 우크라이나의 지역 분쟁이 “글로벌한 성질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은 ‘오레시니크’(개암)라는 새로운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스템 테스트였다고 한다. 푸틴은 “테스트는 성공하고 목표는 달성됐다”고 말해, 군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해 “마하 10, 즉 초속 2.5~3킬로미터(km)의 속도”이며, 미국과 유럽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는 “요격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뒤늦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닌 ‘신형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 시험적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한국 언론은 우크라이나 발표 내용만을 보도하는 양태를 보였다.
AP, AFP 통신은 “미국 당국자들도 ICBM이 아닌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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