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광복회장의 건국절 논쟁은 독립기념관장 인사 불만 표출이라는 분석 있어
1919년에 독립을 해서 건국을 했으면 일제강점기가 9년인가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을 반대하는 광복회가 오는 15일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고 별도로 자체 기념식을 치르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뉴라이트'는 '식민지배 합법화'를 꾀하는 일련의 지식인이나 단체'라며 뉴라이트를 구분짓는 '9가지 식별법'까지 공개했다.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14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나는 뉴라이트 운동의 깃발을 든 사람인데 김형석이라는 분은 처음 본 분"이라며 김형석 신임 관장이 뉴라이트 인사라고 공격하는 광복회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신 부총장은 "2004년 11월에 보수의 이념을 기존에 반공주의가 아니고 자유주의로 바꾸자. 그래서 단체 명칭도 자유주의연대라고 내가 정했다"며 "당시에 그런 흐름을 동아일보가 뉴라이트라는 표현으로 정의를 내려줬다"고 뉴라이트에 대해 설명하며 '광복회의 뉴라이트 식별법 9가지'가 "어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찬 광복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을 건국 대통령이라고 칭호를 붙이는 걸 아주 극혐한다"며 "작년에도 있었던 건국절 논쟁 이후 8·15를 건국절로 만들려는 정부의 시도는 전혀 없었다고 대통령실에서도 밝혔는데 없는 걸 있다고 하는 건 날조"라고 했다.
신 부총장은 "건국절 논쟁은 명분일 뿐이고 이종찬 광복회장이 미는 독립기념관장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몽니를 표출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언론의 분석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종찬 광복회장은 1919년 3·1 운동 이후 임시 정부가 수립된 해가 대한민국 원년이라며 보수 진영을 친일로 낙인찍고 애국자 코스프레를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독립을 건국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1910년에 우리가 일본에게 합병돼 국권을 상실하고 식민지 시대, 일제강점기가 시작이 됐는데 1919년에 독립을 해서 건국을 했으면 일제강점기가 9년인가. 우린 36년이라고 다 배웠다. 일제강점기를 36년을 9년으로 4분의 1 토막 내주는 사람들이 바로 문재인과 이종찬이다. 오히려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신 부총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작년 8·15 때도 비슷한 논란(건국절 논쟁)이 일어 내가 대통령실과 광복회 간의 갈등을 중재하는 물밑 조율을 하게 됐다"며 "생각 끝에 '나라 만들기(Nation Building)는 어느 특정 시점에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일련의 연속적 과정'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1919년 3·1 운동에서 출발해 1945년 광복을 거쳐 1948년 정부수립으로 일단락'이라는 메모를 작성했다"고 했다.
이어 "이 메모를 (이종찬 회장의 아들인) 이철우 연세대 교수에게 전달했고 긍정적 답변을 받아, (지난해) 8월 3일 저녁 광복회장 사무실에서 이종찬·이철우 부자와 회동했다"며 "8월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오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었다'고 '건국 과정의 역사적 연속성'을 강조한 것에 대해, 이종찬 회장도 행사 후 기자들에게 긍정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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