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가 CEO로, 로버트 드 니로가 70세 인턴 사원인 '인턴'

사찰 오피스 드라마 '더 납작 엎드릴게요'(감독: 김은영, 각본: 헤이송)가 10일 개봉한 가운데, 화제가 되었던 오피스물 두 편 '인턴'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함께 소개해 본다.
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입사 5년 차이지만 후임이 없어 여전히 막내인 ‘송혜인’(김연교)이 절 안의 출판사라는 독특한 배경에서 펼쳐지는 직장 생활을 담아 신선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어디에나 존재하는 보편적인 직장인들의 모습을 그렸다.
김은영 감독의 “스스로에게 박한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영화”라는 말처럼 직장인이 아닐지라도 어디선가 ‘납작’해져야 할 순간을 경험해 봤던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작품이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된 '더 납작 엎드릴게요'는 정동진영화제에서 관객들의 실제 동전의 개수로 가려지는 관객상인 ‘땡그랑동전상’을 수상, 영화제 기간 3일을 통틀어 최고액 82만770원을 기록했고,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영화 '인턴'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상사에게 쩔쩔매는 직장 막내를 연기해 인기를 모은 앤 해서웨이가 CEO로, 로버트 드 니로가 70세 인턴 사원으로 분해 화제를 모았다. 70세 노인이 인턴으로 취직해 CEO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주는 스토리가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들었고,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말단의 자리에서 당당히 일할 수 있음을 보여 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입사 후 8년 동안 말단의 자리에 있던 세 명의 여직원들이 토익 600점만 넘기면 대리로 승진할 수 있다는 말에 토익 수업을 듣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여느 때와 같이 잔심부름을 하러 나갔다가 회사의 비리를 알게 된 ‘자영’(고아성)이 동기들(이솜, 박혜수)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함께 회사에 맞서 싸우는 스토리로, 유쾌하면서도 마냥 가볍지 않게 그려내 화제가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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