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대립하고 있는 미국 등을 고려, 양국의 결속을 강조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약 50분 동안 이뤄진 시진핑-푸틴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회담 앞머리에서 중국-러시아 관계에 대해 “역사상 최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진핑 주석도 “영원한 우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화답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크렘린궁과 타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SCO를 “공정하고 다극적인 세계질서의 중요한 기둥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왔다”고 높게 평가했고, 시진핑 주석도 SCO에 대해 “운명의 공동체로서 결속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4일 SCO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지하면서 러시아를 적극 지지하는 이웃국가인 벨라루스의 SCO가입이 공식 결정됐다.
시진핑 주석은 회담에서 “불법적 일방적 제재와 패권주의에 대항하는 러시아를 지지한다”면서 미국과 유럽을 비난했다. 시 주석은 또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정치적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할 준비가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 대변인에 따르면, 두 정상은 “러시아를 뺀 평화 협상은 무의미하다”는 인식에 일치했다.
한편, 협상이 난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몽골을 통해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통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계획 “시베리아의 힘2”에 대해 두 정상은 조기 합의를 목표로 하도록 지시했다고 러시아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타스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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