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나치 범죄 생존 폴란드인에 보상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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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 나치 범죄 생존 폴란드인에 보상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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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희생자에 대한 재정적 보상 ▶ 폴란드 동부 방어 지원 ▶ 점령된 폴란드에서의 나치 범죄에 초점을 맞춘 베를린 기념관 건립
독일의 이 같은 과거 잘못에 대한 끝없는 반성과 적극적인 상대 지원을 통해 함께 사는 이웃으로 거듭나고 있어, 독일과는 정반대의 이웃을 둔 한국으로서는 일본을 향해 중단없는 사과와 반성 그리고 배상을 외쳐야 할 것이다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 SNS 캡처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폴란드와 두 나라가 오랫동안 긴장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동부 지역의 방어에 대한 추가 지원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숄츠 독일 총리는 2일 바르샤바를 방문, 나치 범죄의 폴란드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을 포함하여 독일-폴란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란드 의회에서 가장 큰 야당 세력인 기독교 민주 연합(CDU)의 사무총장인 파울 치미악(Paul Ziemiak)은 “폴란드에서 독일 나치 통치를 받았고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 예를 들어 적절한 건강 보험이 없고 노후에 빈곤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겠다고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상된 발표에 따라, 숄츠는 작년에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총리가 취임한 이후 폴란드와의 관계를 더욱 개선하고자 한다. 두 나라의 관계는 포퓰리스트 우익 법과 정의(PiS)당이 통치하던 이전 폴란드 정부하에서 급격히 악화됐었다.

독일은 PiS 정부의 주요 타깃이었으며, 당 지도부는 베를린이 1조 유로(약 1,490조 6,000억 원) 이상의 전쟁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독일은 이러한 요구를 거부했고, 독일 대변인은 일련의 전후 협정으로 인해 "문제는 종결됐다"고 말했다.

현재 폴란드 정부는 배상 요구를 철회했지만, 라도스라프 시코르스키(Radoslaw Sikorski) 외무장관은 독일에 “폴란드 국민의 고통에 대한 보상을 위한 ‘창조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독일 신문 쥐트도이체 차이퉁(Süddeutsche Zeitung)은 독일의 발표가 “3자리 수 백만 달러 범위”의 비용이 드는 일련의 조치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아직 살아 있는 나치 독일의 ▶ 폴란드 희생자에 대한 재정적 보상, ▶ 폴란드 동부 방어 지원, ▶ 점령된 폴란드에서의 나치 범죄에 초점을 맞춘 베를린 기념관 건립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숄츠는 2일 폴란드 총리 도날드 투스크와 함께 기자 회견을 통해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문은 또 지난 2018년 이후 첫 독일-폴란드 정부 협의를 의미한다. 숄츠 내각의 10명 이상의 장관이 협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러나 2일 독일이 예상한 발표가 배상 요구를 잠재울 가능성은 낮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폴란드 국민의 대다수는 독일이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고위 관리에 따르면, 독일의 동부 지역에서 독일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안보 협력이 협의의 핵심 부분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논의는 양측이 방공에 대한 국경 간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자 하는 맥락에서 진행되고 있다.

숄츠는 바르샤바가 스카이 실드 플랫폼(Sky Shield platform)에 가입해 방공 시스템을 공동으로 조달하고 운영하기를 원하고, 투스크는 벨라루스와 러시아와의 발트해 지역 국경을 따라 별도의 전략적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한 지원을 모색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항공 시스템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숄츠 내각은 베를린에 “독일-폴란드 하우스(German-Polish House)”라는 이름의 새로운 기념관을 건립하는 계획을 채택했다.

클라우디아 로트(Claudia Roth) 독일 문화부 장관은 내각 결정 후 성명에서 “500만 명이 넘는 폴란드인이 희생된 나치 독일의 폴란드 점령의 공포와 범죄는 ... 여전히 이 나라에서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독일은 여전히 ​​폴란드와의 관계에 있어서 특별한 역사적 책임을 지고 있다. 폴란드는 우리의 이웃이며, 다행히도 우리의 가까운 파트너”리고 강조했다.

(((독일의 이 같은 과거 잘못에 대한 끝없는 반성과 적극적인 상대 지원을 통해 함께 사는 이웃으로 거듭나고 있어, 독일과는 정반대의 이웃을 둔 한국으로서는 일본을 향해 중단없는 사과와 반성 그리고 배상을 외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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