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희소금속 코발트 75년분 니켈 11년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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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희소금속 코발트 75년분 니켈 11년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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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에도 대규모 채취 시작
희소금속(Rare metal) 단괴 발견 / 사진 : 일본재단 via 요미우리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의 오가사와라제도(小笠原諸島)·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도쿄도) 앞바다에 있는 심해의 광상에 희소금속(rare metal))을 풍부하게 포함한 망간단괴가 2억톤 이상 밀집하고 다는 것을 도쿄대학과 일본재단 등의 탐사로 판명되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이 걱정되는 ‘코발트’는 일본 국내 소비량의 약 75년분, 니켈은 약 11년분으로 추계됐다. 일본재단 등은 2026년에도 망간단괴의 대규모 채취를 시작해 상업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한다.

도쿄대학과 일본재단이 21일 오후 도쿄 도내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한다고 신문이 전했다.

미나미토리시마 근해의 EEZ 내에서는 2016년 도쿄대 등 연구팀이 망간단괴의 광상을 확인했다. 일본재단이 올해 4~6월 자세하게 탐사한 결과 수심 5500m의 해저에서 약 1만 평방킬로미터의 영역에 망간단괴가 2억 3000만t인 것으로 확인됐다. 채취한 단괴의 분석에서 코발트의 자원량은 61만 톤, 니켈은 74만 톤으로 시산(試算)됐다.

심해 해저에 있는 망간단 덩어리를 빨아들이는 기술은 해외에서 확립되고 있으며, 채취는 구미계 기업과의 제휴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초기 채취 비용은 50억엔(약 437억 원) 이상으로 보이며, 일본재단이 중심이 되어 지출할 계획이다.

채취한 망간단괴는 제련 기술을 가진 일본 국내 기업에 제공한다. 2026년 이후 일본재단이 중심이 되어 국내 기업을 모아 공동사업체를 발족시켜 국산 자원으로서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 도쿄대학은 광물의 상세한 분석 등 학술면에서 사업을 지원한다.

한편, 망간단괴란 철(鐵)이나 망간(manganese)의 산화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해저의 광물자원으로, 큰 공모형으로, 코발트와 니켈은 각각 1% 이하의 비율로 포함되어 있다. 해저에 가라앉은 물고기의 뼈 등을 핵에 수백만~수천만 년에 걸쳐 금속이 간헐적으로 부착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에서는 관민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자원 개발을 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필요한 코발트, 니켈 등의 희토류 금속(REM=Rare Earth Metals)은 산출과 제련이 아프리카나 중국 등 일부 국가에 치우쳐 있다. 미나미토리지마 앞바다는 망간단 덩어리 외에도 희귀 금속을 포함한 광물 덩어리 ‘코발트가 풍부한 층(Cobalt Rich Crust)’이다, 하이테크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 재료를 포함한 REM이 확인되고 있으며,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광물 자원의 보고(寶庫)이다.

미나미토리시마 앞바다에서는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등이 2027년도를 목표로 ‘코발트 리치 크러스트’를 인양하는 기술의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주변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외부의 공해상에서는 중국이 망간단괴 등을 독점적으로 탐사할 권리를 국제해저기구로부터 잇달아 취득해 이 해역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희소금속은은 가격 변동이 심해 기존 기술을 활용해 2년이라는 이례적인 속도로 국산화·상업화할 수 있다면, 경제 안보상의 이점도 크다며, 민관으로 총력을 다해 미나미토리시마 앞바다의 자원개발을 진행해야 한다고 신문은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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