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용 CO2 발생 없는 새 엔진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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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용 CO2 발생 없는 새 엔진 개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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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도쿄에서 행한 기자회견에 등장한 자동차엔진들/사진 : 재팬뉴스  갈무리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H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 차량용 신규 엔진을 개발한다는 계획은 전기차(EV) 판매 부진 속에서 엔진 기술을 고도화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이산화탄소(CO2)를 발생하지 않는 새로운 엔진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도요타자동차 제조사는 1.5리터와 2리터 두 종류의 엔진을 개발해 출력은 높이면서도 크기는 10% 더 작게 만들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엔진을 더 작게 만들어 1.5리터 엔진으로 연비를 12%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자동차 제조업체가 보다 공기역학적 차체를 설계하는 데 더 많은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또 새로운 엔진이 사실상 CO2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탄소중립 연료로 작동하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는 식물기반 바이오 연료와 이산화탄소와 수소를 합성하여 만들어지는 e-연료가 포함된다.

도요타는 2030년까지 글로벌 EV 판매량을 350만 대로 늘릴 계획인 동시에 HV 및 PHV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전기 자동차를 제공하는 다중 경로 전략도 발표했다.

사토 고지(Koji Sato) 도요타 사장은 지난 2일 도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동화 시대에 최적화된 엔진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요타와 자본제휴를 맺은 마즈다와 스바루도 전동화 시대에 맞는 엔진 개발에 비슷한 속도로 추진하고 있다. 스바루는 독자적인 수평대향 엔진을 활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4년 가을부터 해당 엔진을 활용한 차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마즈다도 PHV용 발전기로 부활한 로터리 엔진을 활용한 신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도요타, 마즈다, 스바루는 각각 엔진 등 부품 개발을 개별적으로 진행하면서 정보 공유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한다.

* 부품업체의 고민

도요타, 마즈다, 스바루세 회사가 엔진 개발에 집중하는 것은 부분적으로 계열 부품 공급업체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다.

EV에 사용되는 부품은 휘발유 차량에 사용되는 부품의 약 3분의 2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되며, 자동차 제조업체는 EV로의 전환이 계속됨에 따라 공급업체를 계속 운영할 수 없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 국내에서는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토 사장은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전기 자동차의 미래를 탐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우리는 함께 미래를 바꾸고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탈탄소화 추세에 맞춰 미국 테슬라, 중국 비야디(BYD) 등 제조사들이 전기차 시장에 급속히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는 높은 가격, 충전 인프라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전기차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주행거리가 긴 HV와 PHV가 전 세계적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한편 혼다자동차는 2040년까지 신차 판매를 모두 전기차나 연료전지차(FCV)로 목표하고 있다. 혼다는 글로벌 HV 판매량이 현재 85만대에서 성장할 수 있다며, 북미 시장 판매를 확대해 왔다. 연간 단위는 연간 180만 단위이다.

전기차에 주력하고 있는 닛산자동차도 북미 시장에 신형 PHV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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