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에게 바란다] 가장 부족한 것을 알라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동훈에게 바란다] 가장 부족한 것을 알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차적으로 필수적으로 소화해야 하는 역사, 문학, 철학으로 대표되는 인문학적 교양을 익혀야 하고,
2차적으로는 한국을 만든 위대한 영웅이신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습득해야 하고,
3차적으로는 위기에 처한 한국의 현실과 4차산업의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6.25 전쟁 영웅 고 백선엽 장군 / 유엔사
6.25 전쟁 영웅 고 백선엽 장군 / 유엔사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나라를 건설할려면 이 박사처럼 공부하고, 나라를 지키려면 백선엽 장군처럼 싸우고, 나라를 발전시키려면 박 대통령처럼 혁신하라"는 말이다. 

진실로 한국은 20세기의 경이이자 기적이다. 위대한 인물들이 동시에 나타났고 협력했으며 기적을 만든 것이다. 이승만 박사의 90평생은 자체가 기적이었고 경이이다. 그의 청년기는 혁명가였고, 학습자였으며, 중년기는 교육가였고 저술가였고 외교관이었고, 노년기는 국가경영자인 동시에 앞에든 모든 기능을 실천한 위대한 지휘자였다. 

국군의 상징 백선엽 장군은 호국의 별이다. 6.25 당시 보여준 분투는 한국의 산야를 지킨 간성의 아우라가 넘쳐난다. 6.25 초기 우세한 공산군에 맞서 워커 장군을 도와 국군을 재정비하고 위대한 대승리인 낙동강 전선의 영웅이었고, 중공군의 개입과 워커 장군의 전사에도 국군의 재건을 이끌어 호국의 별이된 것이다. 6.25 직전 박정희 대통령을 구명한 것도 이순신 장군을 발굴했던 유성룡과 비견된다. 

박 대통령의 위업은 가히 한국의 카이사르(Julius Casar/시저)에 비견될 정도이다. 이것은 군사(혁명)를 정치로 전환시켰고, 조국의 미래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고, 재임시 위대한 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백년에 걸친 내전기를 끝내기위해 장대한 갈리아원정을 택하고 백전백승의 전승에도 끝내 원로원에 거부당했던 카이사르의 운명은 루비콘을 건너고 또 다시 기나긴 원정에 나섰고, 도탄에 빠진 조국을 구하기 위해 군사혁명에 나선 나이도 비슷하고 난제가 산적한 것도 유사하다. 

그러나 결국 국가경영자로서 연결된다. 카이사르가 내전 중에도 국가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데 반해, 박 대통령의 국가경영은 남북대치와 자원빈곤 속에 민족중흥에의 비전을 실현시키는 것이었다. 그의 노력과 불굴의 정신은 군인, 기업인, 과학자, 관료 심지어 외국인에 이르는 협조자들을 만들었다. 

18년 박 대통령의 재임기는 혁명기, 민주기(3공), 유신기로, 또한 실험기, 경공업기(1960년대), 중화학기(1970년대)로 세분된다. 그리고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와 월남전 참전은 역사적 전환점이 된다. 이들을 통해 민족자본을 형성하고 수출과 과학입국이 된 것이다. 한편으로 교육과 독서에도 중흥기를 열었었다. 

그러나 오천년 최고의 영웅의 또 다른 진면목은 지혜(학습)에 있었다. 독서가였던 그에게 재임기간은 학습을 위한 대장정이었다. 수많은 학자, 과학자, 기업인, 관료, 외국인들을 스승으로  모셨고 심지어 나이 어린 선생에게도 깍듯이 대했다. 최고권자로서 학습에의 대장정은 교사와 군인 출신이었던 그를 비전, 카리스마, 국정운영 능력을 갖춘 최고의 국가경영자로 변신시킨 것 이다.

결국 한동훈 전 위원장이 국가지도자로서 갖출 지혜(지식)는 1차적으로 저열한 무용지식을 탈출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소화해야 하는 역사, 문학, 철학으로 대표되는 인문학적 교양을 익혀야 하고, 2차적으로는 한국을 만든 위대한 영웅이신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업적을 습득해야 하고, 3차적으로는 위기에 처한 한국의 현실과 4차산업의 의미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교양, 역사이해, 미래비전을 정립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무엇보다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이지만 지난 30년간 어느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었고 윤석열 대통령도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한 위원장에게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3년의 시간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국가경영학에서는 전문가나 특별한 천재성은 경계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국가최고권자에게 필요한 균형감각과 미래를 보는 눈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지혜나 균형감각이 결여된 똑똑한(?) 인물은 오히려 국가지도자로서 자초하는 치명적 위험, 즉 부정부패, 군사외교의 실패, 자원배분의 왜곡, 국정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에게 지혜가 없다"는 말을 수시로 듣게 되고 그 때마다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동시에 사회인으로서 검사밖에 하지 못했고, 교양과 인성이 배제된 한국의 교육과 인재충원 나아가 사회적 관례를 탓하고 있다. 문제는 결국 자신들의 깨달음에 있다. 똑똑함 보다 지혜가 필요하고, 엘리트가 아니라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깨달음이 그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