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식 입장 "북한 기술 아직 미진한 수준", 그러나 북한의 지속적인 기술발전은 경계해야
30일 오후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도발 목적과 성능을 정밀분석한다!" 라는 제목으로 분석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북한은 오후 10시 42분경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 이어 23일 북한은 사실상 9.19 남북군사합의의 파기를 선언했다.
손상윤 회장은 이번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성과 관련해 각종 전문가들의 의견 및 정보들을 취합해본 결과, 이번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이 정확히 궤도에 올랐는지의 여부와 상관없이 북한의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걱정할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공식 입장 역시 북한 정찰위성 무력화시킬 방법이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손 회장은 "현재 북한 정찰위성의 수준으로 볼 때 정찰위성이 3대 이상 궤도에 올라야만 미사일 좌표 범위 오차가 유의미하다. 현재는 10m 내외로 정확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 정밀 타격 오차 범위를 볼 때 현재 미국의 수준은 그 오차 범위가 무려 15cm로 기술력으로는 미국을 절대 앞설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 회장은 "그렇지만 무조건 안심할 수는 없다. 오차 범위가 10m라는 사실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북한은 현재 화력이 뛰어난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핵탄두를 탑재해 발사한다면 사정권에 들어가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오차 범위가 의미가 없다"고 냉철하게 분석했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손 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행위 자체를 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2일 실행될 예정인 우리나라의 1호 군사정찰위성의 발사를 앞두고 우리나라의 군사정찰위성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손 회장은 오는 1일 오후 2시에는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와 관련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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