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미국 등 배 수입국 검역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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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미국 등 배 수입국 검역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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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배, 정해진 기간내 봉지씌우기ㆍ병충해 방제 등 철저한 사전준비 필요

우리나라 배의 주 수입국인 미국과 대만이 올해부터 검역을 강화함에 따라 국내 배 재배농가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미국으로 수출하는 배는 ▲수출 과수원 입구에는 재배지 표찰 설치 ▲수출용 과실은 6월10일까지『미국수출용』이라고 표기된 승인봉지 씌우기 ▲철저한 병해충 방제 및 사용가능한 농약만 살포 ▲재배지 검사에 합격된 과실만 선과장에 반입하고 과실의 봉지가 파손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

또, 대만으로 수출하는 배는 ▲배 과실의 직경 2.5cm이하 전까지 봉지 씌우기 완료 ▲복숭아 심식나방을 철저히 방제하고 기록부를 작성ㆍ비치 ▲등록된 수출 농가에서 생산된 과실을 승인된 선과장에서만 선과 또는 포장 ▲수확 후 선과장에 반입하는 과실의 봉지는 파손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

특히, 충남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수출한 배가 미국 동식물검역기관에서 재배지현장 확인 시 수출 농가 중 일부에서 미흡한 사항이 적발된 적이 있어, 올해에는 현장 확인 강화가 예상되는데, 미비사항이 적발될 경우 당해 농가는 불합격될 뿐만 아니라 단지 전체의 수출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대만 검역관도 매년 7~8월경 방한하여 선과장 시설, 과실의 봉지 씌운 상태, 복숭아심식나방 방제상황 등 요건을 확인할 계획으로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며, 배 재배농가는 검역요건에 맞는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에서는 지난 1985년 천안 성환 지역에 처음으로 미국 수출단지가 지정된 후 1999년 논산, 2000년 아산 등 3개 단지가 지정되어 300여 농가가 참여하여 재배지검사에 합격된 농가에서 생산된 배를 한ㆍ미 합동검사를 실시한 후 연간 약 2400톤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대만지역의 수출검역요건에 적합한 25개선과장(천안시 12, 아산시 6, 논산시 5, 연기군1, 청양군 1)에서 2000여 농가가 참여하여 연간 약 4200여톤을 수출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금년에도 재배농가가 봉지 씌우기, 병해충방제 등의 검역요건을 철저히 준수하여 과실수출 확대에 다함께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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