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인공지능(AI)과 빅 데이터를 중심으로 베트남에 대한 총 투자를 200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3일간의 공식 방한 일정과 별도로 12월 6일 오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만난 자리에서 밝힌 내용이다.
한 부회장은 “삼성은 매우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으며, 베트남에서 우리의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젊은 인력을 개발하고 AI와 빅 데이터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지난 6일 보도했다.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은 “삼성이 베트남에 20억 달러를 추가로 쏟아 붓는 확장 계획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베트남이 제조업 중심지가 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산업과 스마트 기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제안하고, 다가오는 베트남 혁신 전시회에 삼성을 초대했다.”고 VIR이 전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하노이에 있는 그룹의 R&D 센터가 곧 완공될 것”이라면서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대해 더 연구하기 위해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업체들의 역량이 허락한다면 베트남이 제조업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베트남의 수출액은 655억 달러로 경제에 크게 기여하며, 베트남이 세계적인 스마트폰 제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삼성은 수년 동안 베트남에서 스마트폰의 약 50%를 생산해 왔으며, 이는 베트남 전체 수출의 거의 20%를 차지한다.
푹 국가주석은 “삼성 외에도 효성그룹과 산업은행 지도자들을 만나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와 베트남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했다”고 VIR이 전했다.
한편, 한국은 베트남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제공(일본에 이어) 2위, 무역(중국·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 등 베트남의 대표적인 중요 파트너 중 하나다. 한국 기업의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투자 등록액은 약 800억 달러이며, 쌍방향 무역 거래액은 현재 900억 달러이며 2030년에는 15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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