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공원길 외면, 무서워서 이용 못하는 사람들 대부분
신정호공원 문제점과 개선 촉구...아산시 묵묵부답 일관

문제점을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책임감이 없는 것일까?
지난 10월 6일자 기사에서 “아산 대표 관광지 ‘신정호공원’ 관리소흘과 예산부족으로 문제 심각”이란 제목으로 신정호공원의 문제점을 제기했는데, 돌아온 건 무관심과 시민을 조롱하는 행정밖에 없었다.
신정호공원은 일 년에 수백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주변에는 카페와 맛집이 형성되어 아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런데 인원과 예산부족으로 시설보안점검이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밤에는 이빨 빠진 조명과 관리소흘로 어두컴컴한 길을 걷는 시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나둘씩 꺼져가는 조명을 볼 때면 과연 이곳이 공원인지 우범지역인지 혼동이 된다. 이렇다보니 어두운 공원길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니 무서워서 이곳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최근 들어 어두워진 공원을 시민들과 관광객들까지 외면하다보니 주변 지역상권도 일찍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불빛하나 때문에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이 신정호공원의 문제점과 개선을 촉구했지만 아산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큰 실망감과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시장이 바뀌면 뭐라도 바뀌겠지”라는 기대감이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다”는 질타의 목소리로 바뀌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추구하는 신정호공원 아트밸리사업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고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고, 단 한번이라도 신정호공원을 둘러보고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호언장담했는지, 현재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개선할 의향은 있는지도 묻고 싶다.
신정호공원 야경과 산책을 즐기던 사람들이 조명 때문에 불편을 겪고 이용을 못한다는 것은 시정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고, 이를 보안 개선해야할 기관이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과연 아산시민은 누굴 믿고 따라야할지 한탄스럽다.
수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도 아닌데, 고작 전구하나 교체하는 비용이 없다. 그래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대책도 없다. 예산도 없다. 책임감 있는 공무원도 없다. 말문이 막힌다.
신정호공원이 우범지역으로 변화는 것을 그 누구도 원하지 않고 있다. 하나둘 사라져간 불빛이 다시 켜지는 그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아산시는 개선할 문제점에 대해 하루빨리 점검하고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사항은 안내와 홍보를 통해 신정호공원 이용객들에게 문제 해결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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