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이익률, 2022년 3월기에 14%로 자동차 사업(3%)을 크게 웃돌게 벌어들여

일본의 혼다는 2030년 이륜차 세계 판매에서 점유율 15%인 350만 대를 전동(전기)바이크(Electric Bike)로 만들어 판매하겠다고 13일 밝혔다고 닛케이(일본경제신문)가 이날 보도했다.
이어 혼다는 2040년에는 모든 이륜제품에서 온난화 가스 배출을 실질 제로(NetZero)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도 했다. 이 회사는 이륜차 판매 세계 1위 이지만, 그동안 구체적인 대수나 지역별 판매 전망을 내놓지 않았다. 세계적인 탈(脫)탄소(Carbonization)흐름 속에서 이륜차에도 전동화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혼다 본사(도쿄 미나토-東京・港)에서 가진 설명회에서 다케우치 코헤이(竹内弘平) 부사장은 “네 바퀴와는 다른 어려움이 있지만, 전동화에서도 계속 세계 톱 메이커의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혼다는 현재 연간 10~20만 대 수준인 전동 오토바이 판매량을 350만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5년까지 세계에서 전동바이크 10개 이상의 모델을 투입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2024~2025년에 아시아나 유럽, 일본에서 개인용 양판 오토바이 2개 차종을 투입하는 것 이외에 일본, 미국, 유럽용으로 대형 오토바이 3개 차종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모터와 페달을 탑재한 이륜차 모펫과 전기자전거(Electric Bicycle)를 넓히고, 중국 등 아시아, 유럽, 일본에서 5개 차종을 출시한다.
원가절감을 위해, 배터리나 모터 등의 부품을 공통화한 전동차용 차대(플랫폼)를 활용한다. 사륜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전지 “전고체 배터리”의 탑재도 검토한다. 소프트웨어 개발도 진행하고 있어, 최적 루트나 충전 스팟의 안내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2024년에 발매 예정의 양판용의 전동 오토바이로부터 도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혼다는 이륜차 세계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며, 오랫동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오토바이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3월기에 14%로 자동차 사업(3%)을 크게 웃돌게 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각국·지역에서 이륜을 대상으로 한 배기가스 규제가 엄격해지는 가운데, 전동화로의 전환(shift)가 급선무가 되고 있다.
혼다가 국제표준화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모바일 파워 팩 MPP가 이륜도약의 열쇠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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