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산율 세계 최저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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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산율 세계 최저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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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출산율(2021년) 0.81, 미국 1.6, 일본 1.3, 세계 최고 아프리카 일부 5~6.
- 안정적인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출산율은 2.1
- 한국 인구에서 65세 이상 비중 16.8%, 반면 14세 이하는 11.8%에 불과
- 한국 여성들 : 데이트 나갈 시간도 돈도 마음의 여유도 없다(업무상 경력이 첫째)
서울 종로 파고다공원 일대 / 사진 : 뉴스타운
서울 종로 파고다공원 일대 / 사진 : 뉴스타운

한국이 출산율 세계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는 공식 수치가 지난 24일 발표됐다고 미국의 CNN26(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면서 CNN몇 년에 걸친 출산율 저하 추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상황이 나타난 것이라고 전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여성 한 명이 일생 동안 평균 몇 명의 아이를 낳는지 나타내는 출산율이 20210.81로 전년보다 0.03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해 미국과 일본의 출산율은 각각 1.61.3이었다. 출산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곳은 아프리카 국가 중 일부에서 5~6이다.

안정적인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출산율은 2.1. 이를 웃돌면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임을 의미한다.

한국의 출산율은 2015년 이후 계속 떨어져 2020년에는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 수를 넘어섰다.

출산율 저하와 더불어 한국에서는 아이를 낳는 여성의 연령이 높아지기도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33.4세로 전년보다 0.2세 높아졌다.

한편으론 국민의 고령화도 진행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현역 세대의 수가 부족해 증가하는 고령 인구를 납세나 간병직 등으로 지탱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지난해 11월 현재 한국 인구에서 65세 이상 비중은 16.8%였던 반면 14세 이하는 11.8%에 그쳤다.

한국과 일본의 출산율 저하에는 공통적인 배경이 있다. 요구가 까다로운 노동문화에 오르지 않는 임금, 생활비와 주택비 급등 등이다. 많은 한국 여성은 업무상 경력이 첫째이고, 데이트 나갈 시간도 돈도 마음의 여유도 없다고 말한다. 노동시장은 지극히 경쟁이 치열해 젠더 불평등에 직면하는 일도 많다고 한다.

정부는 최근 부모가 함께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시책을 강구해 출산율 저하에 대처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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