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부차(Bucha)지역에서 민간인 살해 ‘전쟁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군 부대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근위(Guard)’ 칭호를 수여했다고 미 CNN방송이 19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18일자 서한에서 "러시아군 35군 산하의 제 64 자동화소총여단이 조국을 방위하고, 러시아의 주권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제시한 특별한 공적, 위대한 영웅행위와 용기를 찬양했다.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Special Military Operations)에서 민첩하고 대담한 행동으로 군의 모범이 됐다고도 했다.
수도 키이우 근교의 부차에서는 이번 달 러시아군이 철수한 후에 민간인 시신이 다수 발견됐다. 우크라이나의 국방부는 지난 4일, 러사이군 제 64 자동화소총여단을 부차 시민에의 잔학 행위에 직접 관계한 “전쟁 범죄(War Crime)”라고 부르며 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러시아에 전쟁범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러시아 측은 대량 살상 개입을 일절 부인하면서, 시민들의 시신이 어지럽게 널린 광경이 가짜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국제형사재판소(ICC) 측은 지난주 부차 방문에서 “ICC가 관할하는 범죄가 있었다고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는 ICC 탈퇴를 발표했기 때문에, 심판을 내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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