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아마존은 이미 노조 설립 이후 3번째 움직임
- 최저시급 30달러(약 37,000원) 요구 및 복리후생, 직장의 안전대책 등 요구

미국 애플 뉴욕 그랜드센트럴 역(Grand Central Terminal)의 한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노동조합 결성을 위해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 시급 30달러(약 37,000원)로 인상과 복리 후생이나 직장의 안전 대책 등을 둘러싼 교섭력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직원들의 요구대로 실현되면, 애플의 노조가 설립될 경우 미국 내 270여개 애플스토어 중 첫 사례가 되며, 스타벅스나 아마존에 뒤를 잇게 된다.
18일(현지시간) CNBC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합 결성을 목표로 서명에 들어간 멤버들이 이 웹 사이트에서 밝혔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과 물가 상승의 이상 사태 속에서 팀의 생활수준을 확보하기 위해 조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학비지원과 이용하기 쉬운 휴가제도, 퇴직금 제도 개선 등도 요구하고 있다.
스타벅스 직원들의 노조 결성을 지원해온 국제서비스종업원노동조합(SEIU, Service Employees International Union) 산하 워커스 유나이티드 노동조합(Workers United Labour Union)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랜드 센트럴역의 점포에는 투표 자격을 가지는 종업원이 약 270명이 있어 30%의 찬동이 얻어지면, 전미 노동관계위원회(NLRB, 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에 투표를 신청할 수 있다. 노조 결성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투표로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한편, 애플의 홍보 담당자는 성명에서 “최저시급은 20달러(약 2만 4600원)로 풀타임, 파트타임에 관계없이 종업원에게 매우 강력한 보수와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소매 점포는 세계에서 500이상에 달하며, 미국 내에는 270개 이상의 점포를 운용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이나 노동 시장의 절박한 상황도 배경으로 조합 결성의 기운이 높아지고 있다. 2021년 12월 NY주에서 첫 노조 결성이 결정된 미국 스타벅스는 최소 16개 업체가 이미 노조 결성을 가결했다. 지난 4월 1일에는 아마존의 뉴욕시 스태튼섬(Staten Island)의 물류 시설 “JFK8”에서, 아마존 최초로 조합 결성이 정해졌다.
조합 결성을 주도한 단체 “아마존 노동조합”은 최저 시급 18달러에서 30달러로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25일부터는 JFK8 건너편의 물류(창고)시설 ‘LDJ5’에서도 투표가 예정되어 있다.
NLRB는 18일 뉴저지 주 베이온(Bayonne)에 있는 아마존 시설 DNK5 직원들도 투표 실시에 필요한 서명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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