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유럽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융통할 수 있을지 아시아의 주요한 수입국에 타진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중국, 그리고 인도 정부와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로 러시아산 가스에 의존하는 유럽 조달을 지원해 보겠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는 LNG 생산국인 카타르, 이집트, 나이지리아, 리비아와 증산 및 유럽 수출 증가를 협의했지만, 장기 계약으로 구입하는 기업이 동의해야 수출처를 유럽으로 변경할 수 있다.
LNG의 수입량은 나라별로 중국, 일본, 한국, 인도가 앞선 순위를 나타내고 있다. LNG의 산지와 조달 시기를 변경하는 스와프(swap) 거래도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중국과는 초보적인 협의에 그치고 있다는 보도이다.
유럽은 천연가스 소비량의 30%를 러시아산에 의존한다.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재침공하면, 대규모 금융·경제 제재를 단행할 태세로, 러시아가 대항 조치로서 유럽향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을 할 우려가 있다.
미국은 천연가스의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유럽의 조달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31일 백악관에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와 만나 LNG 안정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이 외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를 모두 유럽향 LNG의 공급 증가에 대해 협의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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