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펼쳐지는 <'2021 포항음악제 ‘기억의 시작 The beginning of MEMORY'>을 통해 엄선된 실내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은 앞서 공개한 날마다 다른 주제의 메인 프로그램에 이어, 음악제에 참여하는 연주자들 중 일부를 집중 조명하는 포커스 스테이지와 음악평론가 홍승찬, 장일범의 강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예술감독이자 첼리스트로 무대에 서는 박유신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구성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워 어떤 방식으로 전환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함께하는 아티스트 모두가 뛰어난 기량을 가진 분들이다. 이들 중 실내악 참여가 적었던 연주자들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 독주자로서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우리가 흔히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구성된 공연을 선보여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발걸음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포커스 스테이지의 취지를 밝혔다.
11월 6일 <임윤찬>
6일 포커스 스테이지 무대에는 어린 나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흔들림 없는 성숙함과 자신만의 개성을 잘 살린 연주로 청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놀라운 피아니스트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임윤찬이 오른다. 그가 들려줄 곡은 안톤 루빈시테인의 ‘두 개의 멜로디, 작품번호 3’과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소나타 곡들, 그리고 프란츠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으로 관객들의 귀를 호강시켜줄 예정이다.
11월 7일 <박유신 & 일리야 라쉬콥스키>
2021 포항음악제의 예술감독이자 첼리스트로 무대에 오르는 박유신과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가 7일 포커스 스테이지를 장식한다. 그들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가브리엘 포레, 카미유 생상스, 로베르트 슈만, 프레데리크 쇼팽 등 낭만주의 시대 대표 작곡가들의 곡들로 무대를 채워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11월 8일 <조성현 & 박지형>
오케스트라의 중앙에서 가녀린 몸으로 장대함을 뚫고 존재감을 발휘하는 플루트, 그리고 기타의 만남이 기대되는 8일 무대에서는 2018년 20대의 나이로 쾰른필하모닉(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 임명 및 최연소 연세대학교 조교수로 발탁되기도 한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2019년 세계 최고 기타 콩쿠르로 명성이 높은 도쿄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기타리스트 박지형이 함께한다. 이들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소나타 C장조, 바흐작품목록 1033’과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의 ‘소나타 G장조, 보트퀴엔느번호 133, <함부르크>’,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마리오 카스텔누오보-테테스코의 ‘소나티나, 작품번호 205’를 연주한다.
클래식이 가지는 의미와 이 음악들과 함께해야 하는 이유를 들어 볼 수 있는 음악평론가들의 강연 또한 눈길을 끈다.
11월 8일 홍승찬 <클래식 “희로애락” – 하이든의 세 가지 비밀>
고전주의의 선구자 하이든이 살았던 18세기의 시대 정신과 정치적, 경제적 상황을 알아보고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또 어떤 교훈으로 다가오는지 깨닫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11월 9일 장일범 <왜 클래식인가>
이 혼돈의 시대, 코로나19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클래식이 더욱 사랑받는 이유와 우리가 클래식과 함께해야 하는 이유를 만난다. 이번 강연을 통해 알면 알수록 더욱 깊어지고 좋아지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많은 사람들이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포항문화재단 박창준 문예진흥팀장은 "포항이 문화도시로 탈바꿈하려고 한다. 클래식에 대한 갈증을 가진 많은 이들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음악제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2021 포함음악제를 향후 포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참여 욕구를 충족시키는 2021 포항음악제는 5일부터 11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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