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사라진 전통농경문화 ‘소 써레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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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사라진 전통농경문화 ‘소 써레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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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의 농촌 들녁이 모내기가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최근 동창마을에서 전덕재(79)옹의 안소와 마라소인 겨리소가 박물관 자료에서나 볼 수 있는 한국 농촌의 전통농경문화인 ‘소 써레질’를 하고 있다.

써레질은 써레의 쟁기로 논밭의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일로 현재는 경운기도 사라지고 대부분 트렉터로 하고 있지만 전덕재 어르신은 50년이 넘은 오래된 나무 써레를 관리 보관해 오며 코뚜레 소를 키우고 있다.

평생을 조그만 옛 마구간에서 소를 키우며 한결같은 밭갈애비로 살아온 전덕재 옹은 “세월이 바뀌면 그 현실에 맞게 바뀌는 게 세상사 순리이지만 이제 밭갈애비들도 거의 다 고인이 되고 코뚜레 소도 구경하기 힘든 세상이 되었고 힘에 부치지만 기력이 되는 동안은 코뚜레 소를 키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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