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선언하는 쇼, 더 이상은 안돼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반도 평화 선언하는 쇼, 더 이상은 안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 기만하지 않는 참 지도자 원해

 
   
     
 

통찰력을 가진 지도력, 이해심을 가진 지도력, 내일을 내다보고 대안을 제시하며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진 지도력이 필요한데 바닷가에서 바늘 찾기 만큼이나 어려운 것 같다.

이제 대한민국의 흥망성쇠가 달린 대선의 날이 6개월여 남짓 다가왔다. 이 번 만큼은 달라졌으면 하는데 역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가운데 자기 정체성이 있는 정책을 확실하게 밝힌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살고 있는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 되는 것은 국가안보와 경제위기에서 벗어나는 지도력이다.

그런 위기감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치인들이 판을 북한으로 옮겨 쇼를 하고 있다. 범여권을 비롯하여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줄줄이 방북해 김정일을 알현 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 같다.

일신의 영달을 위해 북한을 무대로 쇼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처사다.

노 대통령이 모처럼 바른말을 한 것처럼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 지도자가 귀 담아 들을 부분이다. 진정한 지도자라면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아야 하고 표면의 색이나 모양 뒤에 가려진 다양한 컬러와 문양까지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들리는 소리만 듣는 게 아니라 그 소리에 담긴 뜻까지 알아내는 사람이 돼야 한다.

특히 지도자는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는 사람이 아니라 멀리 보고 높이 보고 깊이 보아야 한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될 사람을 대충 당이나 얼굴, 또는 어떤 사람 때문에 무조건 찍을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 대다수의 국민들은 심각성을 그리 크게 의식하지 않는 것 같다. 지금 분열의 조짐을 보였던 한나라당 후보 선출이 박근혜와 이명박의 대결로 압축됐다.

그런데도 범여권 후보는 노무현과 김대중(DJ)의 입바람으로 여전히 난파선처럼 흔들리고 있다.

DJ의 무기는 호남 표와 햇볕정책이다. 지난 해 북한핵실험을 계기로 햇볕정책을 고집하는 것이다. 무호남무국가(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라며 호남을 자극하는 것이나, 새만금 현장을 찾고 무리한 투자를 하게 한 것이나, 큰 아들도 모자라 징역살이를 한 차남 흥업을 무리하게 추천, 4.25 재보선에서 금배지를 달게 하는 것을 보면 그에 깊은 속마음을 알 수 있다.

지나친 기우인지 모르겠지만 과거 지지세력 복구와 함께 자기 존재가 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게 주 목표인 것 같다.

아울러 그의 특유의 방식을 활용 어느 특정인을 대 놓고 배제하지 않는 능숙함을 보인다. 그저 ‘후보 단일화’ 만을 외칠 뿐이다. “단일정당이 어려우면 연합해서 단일후보를 내라”며 친절하게 방향제시까지 해 준다.

범여권 후보들이 ‘DJ'에게 충성 맹세를 하는 것만으로도 만족해하는 자세이다.

이에 반해 노 대통령은 그 센 입심으로 하나하나를 공개 비판하면서 배제하고 있다. 고건 전 총리와 정운찬 전 총장, 그리고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싸잡아 비하시켰다. 또 정동영, 김근태 전 열우당 대표에게도 흠집을 냈다.

현직 대통령에 신분에서 특정인이 대통령이 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을 은근히 과시한 것으로 풀이 된다.

전 현직 대통령의 경우 정치인이기에 자기 개인의 정치적 견해를 밝힐 수는 있다. 그러나 그 같은 행위나 언어가 법과 국민의 상식을 넘어선다면 그건 분명 문제가 된다고 지적하고 싶다.

지나친 과욕은 화를 부르는 법이다. 그리고 범여권의 예비후보들이 전. 현직 대통령의 지지를 얻어내려 하는 심정도 이해는 간다. 그러나 아무리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맴돌고 있다해도 자기 정체성이 있는 정책을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

중국이 자동차, 철강 등 핵심 제조업 분야는 물론 첨단 기술 분야에까지 한국을 위협하며 무서울 정도로 추격하고 일본이 자동차, 가전 등 주력분야에서 한국 제품보다 가격이 싼 제품들을 내 놓으며 한국을 압박하고 있는 동안 우리 정치인은 이념 투쟁이나 하고 북한 비위 맞추기에 전력을 쏟아 붓고 있으니 한심스럽기 그지없다.

결과적으로 고효율의 일본과 저 비용의 중국 간 사이에 끼여 한국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는데도 김대중 전 대통령과 현 정부는 남북한 간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며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을 만나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러면서도 정상회담을 통해 무엇을 이룰 것인지는 분명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

단지 앵무새처럼 추상적으로 남북 간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만 한다. 과연 50여년 넘게 군사적 대치관계가 남북정상간 협의만으로 한 순간에 벽이 허물어 질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건 일시적인 착각이다.

6.15 정상회담 2년 뒤 북한은 서해에서 도발했고 6년 뒤 핵실험까지 했다는 사실을 있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속고도 새삼 많은 정치인들이 경쟁적으로 앞 다퉈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진짜 속사정은 과연 무엇일까?

정상회담이 평화를 가져다주리라고는 북한의 음모를 아는 대다수 국민은 기대하지 않는다. 설령 김정일이 내년 대선에서 친북세력을 돕기 위해 핵포기등을 약속 할 수도 있고 몇 가지 미끼를 던져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맹추가 아닌 이상 그 말을 신뢰하지는 못한다. 한반도의 평화를 선언하는 쇼를 해서는 안 된다.

나라가 이 꼴이 되었어도 지도자들의 망말은 여전하고 정치권은 서로 잘 났다고 싸우며 헐뜯고 있는 한심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

일부 시의원, 공무원들은 국민의 혈세로 연수를 빙자해 외국여행을 하며 달러를 낭비하는 등 정부를 바라보는 국민의 심경은 그저 착잡하기만 하다.

지금 국민의 시선은 정치는 안중에도 없다. 오로지 먹고 사는 문제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이제는 새바람이 불어야 한다. 대선이 이런 식이라면 나라의 비극이다. 김정일에게 나라갖다 바치지 않고 민족통일, 평화통일 운운하며 국민 기만하지 말고 ‘선생님’어쩌고 하며 지역분파주위에 매달리지 않고 잘 살고 못 사는 사람 갈라놓아 미움 키우지 않는 지도자라면 누가 되도 좋다.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통찰하는 혜안을 가진 그런 대통령을 기다린다. 김영삼, 노무현의 경우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자력을 갖고 대통령이 되었다.

이제는 자기 정체성 없는 마마보이식 대통령은 거부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박사모 2007-05-17 13:58:05
결론이 무엇???????????
쇼 no??????
평화 no????????
마마보이 no?????????

용기에 감사 2007-05-17 17:53:40
용기있는 글 감사 드립니다.

좋은 지적해주셨습니다. 건필을 바라며

박사부 2007-05-17 22:05:12
박사모님 지금 정치인일부가 평화를 빙자한 북한과 쇼를 하는 거 알잖혀유 그리구 마마보이는 누구에게 기대고 의지하려는 정치꾼을 야기하는거에요. 한마디로 자력으로 일어나는게 아니라 모씨의 바람을 이용하려는 한심한놈들 말하는거구요. 결론은 일신의 영달을 위해 북쪽에 추파를 보내는 자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는거죠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