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 조세연 기자] 울산 버스사고 현장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5일 오전 울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옆 차선의 승용차와 접촉한 시내버스가 이를 피하려다 담벼락과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날 울산 버스사고로 인해 승객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승용차가 버스를 무리하게 추월하며 이를 피하려던 버스가 중심을 잃고 이탈해 도로 옆 담장과 충돌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넘어진 버스는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됐고, 쏟아진 파편들로 인해 후속 사고의 위험이 따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의 제동등이 사고 후 뒤늦게 들어온 것으로 확인돼 운전자의 과실을 의심케 했다.
경찰에 연행된 사고 차량 운전자 윤 모 씨는 "못 본 걸 어떡하냐"며 자신을 변호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경부고속도로 추돌사고에서도 질주하던 버스와 승용차가 그대로 충돌하며 참사를 빚었다.
당시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사고 버스가 중형차 1대를 바닥에 깐 채 20여 미터를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울산 버스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유되며 피해자와 유족을 향한 세간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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