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의 오스트리아 국민의회(하원 전체의석 : 183석) 총선이 15일(현지시각) 실시, 당일 개표되어 반(反)난민 및 반(反)이민 정책을 들고 나온 중도 우파 국민당이 제 1당 자리를 차지하며 승리했다.
대웅영합주의(포퓰리즘)적인 극우 자유당도 약진하는 성공을 거두었다. 이민과 난민의 대량 유입을 받아들였던 유권자들은 불만이 쌓였다.
오스트리아 내부무 잠정 집게에 따르면, 중도우파 국민당(People's Party)은 득표율 31.4%, 자유당(Freedom Party)이 27.4%, 퀼른 총리의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Social Democrats)이 26.7%를 얻었다. 16일 이후에 개표되는 우편물 투표 결과에 따라서는 자유당과 사회민주당(사민당)의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국민당은 지난 2013년 총선과 비교, 7%포인트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자유당은 역대 최고였던 1999년 선거 결과를 상회하는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국민당 제바스트인 쿠르츠(Sebastian Kurz) 당 대표는 15일 밤(현지시각) “변혁의 기회”라며 승리를 선언했다. 자유당도 이번 총선 성공을 기뻐했다.
국민당은 단독 과반의석에는 미치지 않아, 앞으로 연정 협상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쿠르츠 국민당 대표는 15일 연정 후보로 특정 정당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자유당과의 연정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많다. 최연소 31세인 쿠르츠가 정권 수립에 성공하면 유럽연합(EU)회원국 가운데 최연소 정상이 된다.
쿠르츠는 산 마리노의 엔리코 카라토니(32세)와 북한 김정은(33세)보다 더 어린 나이에 정상이 되는 셈이다.
오스트리아는 대량의 난민과 이민의 경유지가 되어 왔다. 자유당은 난민과 이민자들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취해 왔다. 지난해 대통령 성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접전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국민당은 올 5월 인기가 높고, 엄격한 난민과 이민 정책을 내건 쿠루쯔 당 대표로 취임을 후 당세를 회복했고, 앞으로 난민과 이민 등 EU의 정책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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