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새롭게 집 단장을 하기로 했다.
침실 방은 요즘 한창 유행인 보라색 페인트칠을 했다.
저녁에 퇴근한 남편에게 방을 한번 보라고 자랑.
남편은 어두운 벽을 더듬으며 벽스위치를 찾다가
채 마르지 않은 페인트 부분에 손자국을 냈다.
부인은 다음 날 남편 출근 후
페인트 작업을 했던 가게주인을 다시 불렀다.
"어젯밤에 남편이 만졌던 곳을 보여 드리려 고요"
그러자 페인트집 아저씨는
"사양하겠습니다. 부인, 그걸 보면 참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보지도 만지지도 않는 게 제 신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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