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호텔, 카지노 등이 들어 있는 복합시설에 무장을 한 괴한이 2일 오전 1시 쯤 건물에 침입, 총을 난사한 뒤 카지노에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르는 등의 사건이 발생, 36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필리핀 경찰에 따르면, 이 범인은 건물 밖으로 도망친 것 같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범인 용의자가 카지노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하고 있다. 범인은 도주하지 못하고 자살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사망한 사람들의 상당수는 연기 흡입으로 질식한 것으로 경찰 당국은 보고 있다.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50여 명은 총격에 놀라 현장에서 도망치는 과정에서 넘어지는 등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불이 난 시설 안에 있는 호텔 방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용의자 남성이 카지노 돈을 빼앗을 목적으로 혼자 사건을 일으킨 후, 방에 불을 지르고 자살했다고 보고 신원 학인 등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사건 현장의 복합시설은 마닐라 국제공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공항 환승객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한 때 테러가 일어난 것이 아니냐며 어수선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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