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대표팀 결승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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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국 대표팀 결승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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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무너진 흐름 다시 찾지 못하고 일본에게 패배

19일 벌어진 WBC 4강전 한국 대 일본 경기에서 한국이 일본에게 6:0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서재응 선수, 일본은 우에하라 고지 선수가 선발 투수로 나와 6회까지 서로 무실점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동반하며 7회초를 맞이했다.

7회초 일본의 공격에서 위기의 순간이 왔다. 김병현 선수로 투수가 교체되고 번트를 시도하던 타무라 선수를 3진으로 잡고 위기를 넘겼으나 대타로 나온 후쿠도메에게 2점 홈런을 맞고말았다.

그후 흐름을 빼앗긴 한국은 계속 실점을 허용해 7회에서만 5점을 빼았겼다. 투수를 바꾸면서 흐름을 찾으려 했으나 한번 빼앗긴 흐름은 쉽게 돌아오질 않았다.

7회말 공격도 허무하게 끝나고 8회초 일본의 공격에서 일본은 또다시 홈런으로 1점을 얻었다.

8회초 일본의 공격시에 굵어진 빗방울때문에 경기가 잠시 중단되고 비가 그치자 다시 경기가 이어졌다.

8~9회 계속 흐름을 찾기위해 노력했으나 더이상 점수를 얻지 못하고 게임이 종료되었다.

구대성 선수의 옆구리 담으로 출장이 불가능했던 점과 4강전에서 미국과 붙을 것을 예상하여 미국에 맞춰 4강 준비를 했던것도 이번 경기에서 아쉬운 점중에 하나다.

한쪽에서는 대표팀에게 병역특례 발표를 너무 서두른게 아니냐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오늘 일본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4강까지 진출하며 투혼을 보여준 WBC 한국대표팀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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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6-03-20 00:19:32
4강 진출 보상이 꼭 병역특례여야 하느냐


익명 2006-03-20 00:19:49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의 야구 국가대표팀이 19일 낮(한국시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전에서 맞붙기 이틀 전인 17일 오전. 열린우리당과 국방부,병무청 고위 관계자들이 국회에서 만났다.

전날 이 대회에서만 두번이나 일본을 꺾고,WBC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우리 선수들에게 병역특례혜택을 줄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였다. 회의는 일사처리로 진행됐다. 국회 국방위원인 임종인 의원만 특례혜택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특례혜택을 줘야 한다는 게 대다수 국민의 여론”이라고 했고,강봉균 정책위의장도 “대표팀이 너무나 잘해줬다”고 거들었다. 그러나 당정이 특례를 확정한 직후부터 여론은 호의적이지만은 않았다.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척박한 환경에서 이 정도 성적을 거둔 만큼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임 의원 주장처럼 “4강 진출 보상이 꼭 병역특례여야 하느냐”는 비판여론도 적지 않았다. 이런저런 이유로 군대를 빠지면,가진 것 없는 서민 자녀들만 국방의무를 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론이다.

이제 준결승전에서 우리팀이 무기력하게 0패를 당하자 병역특례를 결정한 시기 논란까지 빚어지고 있다.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특례혜택을 주는데까지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경기를 남겨두고 왜 그렇게 성급한 결정을 했을까 하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선수들이 원하는 것을 얻었기 때문인지,일본 선수들에 비해 정신력이 떨어져 보였다”고 꼬집었다. 열린우리당 당직자마저 “우리 대표단이 귀국한 뒤에 병역특례 문제를 결정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말했다.

임종인 의원은 “결정이 성급했다는 것은 둘째치고라도 형평성 차원에서 여전히 병역특례 자체를 반대한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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