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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테러 주범, 오사마 빈 라덴. 알 사하브 웹사이트에 올려진 테이프에서 "난 구차하게 죽질 않는다"며 미국 범죄는 사담 후세인의 범죄와 뭐가 다르냐고 반문하고 있다. ⓒ www.tysto.com^^^ | ||
2001년 미국 9.11 테러의 주범으로 수배 중인 오사마 빈 라덴이 “살아 있는 한 절대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고, 미국은 전 이라크 대통령 사담 후세인이 사용했던 “야만적 전술”과 동일한 수법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고 20일(현지시각) 알카에다 지도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오디오테이프가 알 카에다 미디어 그룹인 알 사하브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려졌다.
오디오 테이프는 지난 1월 19일 카타르 소재 위성 텔레비전인 알 자지라에서 틀어진 것과 같은 테이프로 그 완결판인 것 같다고 <에이피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지난 테이프에서는 알 카에다 조직이 미국에 다시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테이프 목소리 주인공이 빈 라덴의 것으로 간주했다.
빈 라덴 목소리로 추정되는 11분 26초 길이의 테이프에서 그는 “나는 자유롭게 살아 왔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비록 내가 죽음의 쓴 맛을 본다 해도, 나는 구차하거나 속임수를 당해 죽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으며, 알카에다 지도자로 추정되는 자는 “이라크에서의 미군 행동과 사담 후세인의 행동이 뭐가 다르냐?”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계속해서 테이프는 “알라 신을 위해 강력하게 지하드(성전)는 계속 진행 중에 있다. 미군과 그 첩자들이 행하고 있는 압제적이고 야만적인 행동들은 사담 후세인의 범죄와 더 이상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밝히고, “미국과 그 동맹국들에 대항하는 전쟁은 부시가 주장했던 것처럼 이라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라크는 자질 있는 군대 신병들이 몰려드는 곳이 돼 왔다”고 주장했다.
테이프는 또 “미국의 범죄는 여자를 성폭력하고 그녀들의 남편을 인질로 감금해 불타는 화학 물질과 전기드릴로 고문을 자행했다”고 영어로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또, 테이프는 “당신들이 생지옥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당신들은 구조할 수 있으며, 해결책은 당신들의 손아귀에 달려 있다.”고 미국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말했다. 알카에다 지도자로 보이는 테이프 목소리 주인공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지대에 은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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