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지난해 최초로 해외로 나간 관광객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서며, 아시아에서 3번째로 큰 '관광대국(superpower)'이 됐다고 <방콕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이 같은 기적적인 기록은 1997-98년 외환위기를 맞이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한 한국사회의 구조개혁에 따른 경제성장에 기인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1천만 명의 아웃바운드(outbound)한국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4.2%의 증가를 기록해 한국은 중국의 3100만 명 및 일본의 1700만 명에 이어 해외 관광 대국으로 발돋움했다고 아시아태평양 관광협회(Pata)와 한국관광공사의 자료를 인용, 신문은 전했다.
특히 한국인들은 여름철인 7월과 8월 두 달에 1백만 명 이상이 해외 관광을 나서 집중적인 현상을 보였으며,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는 아시아국가로 으뜸을 차지하면서 72.6%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미국이 8.1%, 유럽 5.8% 태평양지역이 4.5%로 나타났다.
아시아 여행국가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국가는 중국과 일본으로, 중국을 찾은 한국인은 296만 명, 일본은 170만 명으로 기록됐으며, 이들 양국이 한국인 해외여행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목적은 60%가 관광이며, 사업 목적 여행은 22.5%에 불과했다. 또한, 한국인 해외 관광객 전체 중 52.4%는 40세 이하였으며, 30세 이하는 29.1%, 60세 이상은 9.3%에 지나지 않아 연령대별 여행객수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한국으로 관광을 온(inbound) 해외 여행객 수도 붐을 이루며, 지난해 6백 2만 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04년도 대비 3.5% 증가한 최초의 기록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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