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는 또다른 나의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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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는 또다른 나의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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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지휘통신사, 십시일반으로 전우의 아픔 나눠

^^^▲ 화재로 집을 잃은 전우의 부모님을 찾아뵙고 부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하고 있다.
ⓒ 뉴스타운 강대근^^^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전우의 부모님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한 부대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전우는 또 다른 나의 가족’이기에 전우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생각하고 뜨거운 전우애를 보여준 부대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예하 통신근무지원대대.

부대는 지난 10월 병영생활 실태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위성중대 소속 문모 상병의 집이 최근 화재로 불타 보금자리를 잃은 부모님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됐다.

더욱이 문 상병의 가정은 올 여름 집중호후로 생계의 원천인 전답(田畓) 3000여 평을 유실하는 피해를 입은데 이어 최근에는 아버님이 담석증으로 수술까지 한 상태.

문상병의 딱한 사정에 부대원들은 문상병의 부모님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전개, 주임원사를 비롯한 부대 간부들이 문 상병의 집(충남 예산)을 방문해 부대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대대장 김수성 중령은 “부대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성금을 모아 어려운 장병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전우애가 넘치는 병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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