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 외교장관이 신설된 ‘미얀마 국가 고문’자리에 정식 취임한 사실이 밝혀졌다. 아웅산 수치 외교장관은 대통령실 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미얀마 상하 양원을 통과한 국가고문 법안에 틴 쩌 대통령이 서명을 함으로써 공식 취임이 성사됐다. 앞서 3월 말에 신정권 출범과 더불어 집권 여당이 된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국가고문 신설 법안을 제출했었다.
‘국가고문 직위’는 현행 헌법상 대통령 자격이 없는 아웅산 수치 외교장관이 국정 전반을 통솔하게 하려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의도이다. 국가 고문직에 아웅산 수치 장관이 공식 취임했으나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군부 세력이 크게 반발을 보이고 있어 어떻게 원만하게 국정을 운영해 나갈지 주목된다.
국가 고문은 민주주의의 확립, 적절한 시장경제의 도입 등 국가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조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수치의 조언은 최측근이 틴 쩌 대통령을 비롯해 집권당인 된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등이 적극적으로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아웅산 수치 외교장관과 전화 회담에서 (미얀마) 문민정권 출범에 따른 민주화 진전을 환영하고, 평화로 번영에 가득 찬 미래를 향해 지원을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화회담에서, 국민 화해와 민주화를 향한 수치 장관의 오랜 기간에 걸친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 그의 지도력에 기대를 표시했으며, 아울러 틴 쩌 대통령과도 전화회담하고 취임 축하를 전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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