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살고싶은 동네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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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자체 지역통계조사 「2015년 마포구사회조사 보고서」 발표

▲ 2015 마포구 사회조사 보고서 책자 표지. ⓒ뉴스타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구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구민의 생활수준과 사회변동 상태를 분석한 「2015 마포구 사회조사 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

마포구 사회조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2006년 9월 시범조사를 시작으로 2015년 7회째를 맞으며, 마포구민 2,000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 4,004명을 대상으로, 주거·생활 등 10개 분야 79개 항목의 조사표에 대해, 2015년 9월 1일부터 14일간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전문기관인 (주)월드리서치가 수행했다.

마포구민 78.3% 오래도록 살고 싶은 동네‘마포’ 마포구민에게 거주 이유를 물은 결과, 10명 중 3명이 ‘옛날부터 살아와서’로 응답했고, 지난 2013년 대비 ‘사업상 또는 직장 때문에’의 증가(▲4.7%)가 두드러졌다. 마포구민의 평균 거주기간은 15.5년이고, 78.3%는 ‘향후 10년 후에도 마포구에 거주할 계획’이라고 정주의향을 밝혔다.

마포구민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300만원 미만’(23.1%)이 가장 높고, 지난 2013년에 비해 ‘100만원 미만’(▼5.5%p) 저소득층의 감소가 두드러진 반면, ‘500만원 이상’(▲3.5%p)의 소득층은 증가, 저소득의 증가 현상이 조금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마포구 생활여건에 대한 만족비율은 ‘문화 및 여가시설’(52.8%), ‘주거 여건’(50.6%), ‘보건 의료 서비스’(46.3%), ‘환경 여건’(36.9%), ‘개인적인 생활수준’(31.3%)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2013년 대비 ‘문화 및 여가시설’의 만족비율이 4.0%p 상승했다. ‘자연재해’, ‘건축물 사고’, ‘야간보행 두려움’ 및 ‘범죄에 대한 피해’ 등 도시 안전도에서도 2013년 대비 모든 부문의 만족도가 상승했다. 또, 마포구민 10명중 7명은 전반적 교통환경에 만족하고 있고, 불만족은 5.8%에 그쳤다.

마포구민들은 마포구의 ‘녹색분야(공원 사업 등)’(41.5%) 정책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포구민의 생활 향상을 위해 향후 역점을 두어야할 분야로 ‘복지분야’가 31.9%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교육분야’(23.0%), ‘녹색분야’(13.9%) 등을 꼽았으며 지난 2013년 대비 ‘복지분야’(▲2.4%p)와 ‘문화분야’(▲2.1%p)가 증가했다.

‘교육문화도시, 마포’를 위한 마포구민의 바람은 이번 조사에서는 민선6기 마포구 최대 역점사업인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과 관련 구민 수요도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항목을 조사했다.

마포구민의 절반이 넘는 56.1%가 지난 1년간 독서를 한 경험이 있고, 마포구민의 21.5%는 공공도서관을 이용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마포구립 도서관 중에서 ‘구립서강도서관(39.7%)’, ‘구립하늘도서관’(38.8%)을 많이 이용했고, 도서관 이용자의 절반 이상(51.5%)이 ‘월 1회 미만’ 방문하며, 10명 중 3명(29.4%)은 ‘월 2-3회’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도서관 이용 증대를 위해 ‘공공도서관 설립 확대’(33.6%)가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하며, 다음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발’(22.0%), ‘도서관 시설 및 편의시설 개선’(20.1%) 순이었고 지난 2013년 대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은 큰 폭으로 증가(▲6.2%p)했다.

마포중앙도서관 프로그램의 수요도를 묻는 질문에는 ‘독서향상 프로그램’(1순위 42.4%,종합 54.7%)을 가장 희망하며, 청소년교육센터 프로그램으로는 직업체험’(39.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특기적성교육’(27.7%), ‘자기주도학습’(2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마포구의 교육사업 중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및 장학사업과 관련, 지난 1년 간 기부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36.0%가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현금기부’(19.8%)가 가장 많고, ‘현금과 물품기부’(6.9%), ‘물품만 기부’(6.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마포구민이 원하는 공교육은 마포구민에게 공교육의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는 다수(79.3%)가 ‘다수 학생들의 평균적인 실력향상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 자녀의 학력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1순위 기준) ‘방과후 프로그램 내실화’(1순위 29.9%, 종합 38.4%)를 우선으로 꼽으며, 이어서 ‘자기주도학습 여건 마련’(1순위 24.3%, 종합 46.9%)이 그 뒤를 이었다.

초·중·고 자녀가 있는 마포구민의 한 달 총사교육비는 평균 75만6천원으로, 고등학생(75만원), 초등학생(55만 2천원), 중학생(51만 7천원) 순이며, 특히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증가(▲14만 1천원)가 두드러졌다.

또, 공교육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접근성’(35.9%), ‘비용’(30.7%), ‘수준 및 질’(25.4%) 순으로, 사교육 만족도는 ‘접근성’(15.0%), ‘수준 및 질’(14.1%), ‘비용’(11.0%) 순으로 답했다.

마포구민들의 씀씀이는 마포구민들은 가계지출 항목(1순위 기준) 중 ‘식료품/비주류 음료비’(1순위 29.2%, 종합48.7%)에 대해 부담을 가장 크게 갖고 있고, ‘주거/수도/광열비’(1순위19.6%, 종합 37.1%), ‘교육비’(1순위 11.5%, 종합 16.2%), ‘보건/의료비’(1순위 10.8%,종합 20.6%)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구원수별로는 1인 가구에서는 ‘주거/수도/광열비’(10.5%)가 높은 반면, 다인 가구(20.4%)에서는 ‘외식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마포구민의 18.4%는 지난 1년간 구직활동 경험이 있으며 이는 지난 2013년 대비 ▼2.6%p 감소한 수치다.

▲ 박홍섭 마포구청장. ⓒ뉴스타운

마포구 지역경제 활성화(1순위 기준)를 위해 ‘취업정보 및 알선 창구의 활성화’ (1순위30.9%, 종합 46.1%)를 가장 필요로 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1순위 20%, 종합 24.5%), 공공근로 등 공공부문 취업 확대(1순위 20.0% 종합순위 24.5%), 재취업 교육운영(1순위 11.4%, 종합 27.6%), 창업보육센터 운영(1순위 11.0%, 종합 2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2015 마포구사회조사 보고서는 교육, 문화, 주거, 복지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과 바람을 숫자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소리로 읽어낸 자료로서, 각종 정책수립 및 사업추진 시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시기적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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