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온라인 쇼핑 업체 ‘아마존’이 상품을 주문한지 30분 이내에 택배 배달이 가능한 드론(무인기, drone) 시제품에 관한 동영상을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이번 영상 공개는 아마존이 지난 2013년 ‘드론’을 활용해 빠르게 배달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지 2년 만의 일로 기존의 드론보다 크기가 좀 더 커졌다. 드론 택배의 이름은 ‘프라임 에어(Prime Air)’이다.
공개된 새로운 드론은 기체 가운데에 택배 보관함을 설치했고, 8개의 회전 날개로 마치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고, 뒤쪽의 프로펠러를 활용 일반 비행기처럼 수평비행도 가능하다.
24kg 무게의 이 드론은 시속 88.5km의 속도이며, 한 번에 24km까지 비행할 수 있고, 감지기(센서)로 감지해 공중이나 지상에서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착륙장소를 스캔하여 위험장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 무게 2.26kg까지 실을 수 있다.
한편, 미국 연방항공청(FAA)는 드론의 운항에 관한 규제를 완화, 2016년 6월 이전에 상용 드론 규정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규정이 마련되는 대로 곧바로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아마존 이외에도 월마트, 구글 등도 드론을 통해 택배 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다른 국가들도 드론 택배에 속속 참여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어, 하늘을 통한 택배 군웅할거시대가 도래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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