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공적치하 자랑...X파일에 대해서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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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공적치하 자랑...X파일에 대해서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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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덕에 노무현,DJ 대통령 됐다"

국민들이 선택한 대통령을 내가 만들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1세기경영인클럽 주최로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5 제주포럼에서 '한국의 장래와 민족의 진로'라는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문민정부의 1차과제는 군사문화의 청산이었다"고 말하며 "지난 1993년 대통령에 취임한 뒤 정치군인의 사조직인 '하나회'를 숙청해 김대중씨와 노무현씨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적자랑은 계속되고..

김 전 대통령은 "1993년 2월 25일 대통령 취임 이후 군사문화의 유산과 행태를 청산하는데 혼신을 다했다"며 "청와대 앞길과 인왕산을 개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대통령의 관저에 있는 안가를 개방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회는 어떤 방법이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쿠테타를 일으킬 수 있었다"면서 "취임하면서 참모총장, 1군사령관, 2군사령관, 수도경비사령관 등의 옷을 벗겼다"고 자랑을 늘어놨다.

또 김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기간 변화하는 세계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노동개혁을 실시했으나 김대중씨와 야당 일부세력의 격렬한 반대로 실패했다"며 "당시 금융.노동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기아사태만 올바로 해결됐다면 금융위기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당시 금융.노동개혁을 성공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해 향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재임기간 지방자치를 실시하려고 하니 주변 사람들이 '왜 대통령의 권한을 지방에 주려 하느냐'며 전부 반대했다"며 "그러나 결국 지방자치법을 통과시켜 하도록 했다"며 자랑이 끊이지 않았다.

공적자랑은 열변을 토하더니..'X파일'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최근 'X파일'과 관련, 문민정부 당시 미림팀의 보고서가 이원종 정무수석, 김현철씨 등 청와대 핵심 관계자들에게 보고됐다는 관계자 증언이 나오고 검찰이 이들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김 전 대통령이 'X파일' 파문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전 대통령은 21세기 경영인 클럽(회장 이경식 전 경제부총리)이 주최하는 제주포럼(7.30~8.2, 제주롯데호텔)에 강연자로 참석하기 위해 30일 제주도에 내려와 있다.

31일 강연장으로 들어서는 김 전 대통령에게 '미림팀'에 대해 묻자 김 전 대통령의 입은 굳게 닫혔고 주변에 있던 측근들이 "그런 건 묻지 말라"며 막고 나섰다.

그렇게 공적치하에 대해서는 열심히 자랑을 하면서도 'X파일'만 나오면 굳게 닫히는 YS의 모습이 안스러워 보인다.

정치자금과 관련해 김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5년 동안 단 한 푼의 정치자금을 주지도 받지도 않았다"며 "이런 일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여분간의 강연이 끝난 뒤 주최측은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김 전 대통령은 'X파일' 의식해서인지 질문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고, 이후 관계자들과 10분간 환담을 나눈 뒤 급히 행사장을 떠났다.

김 전 대통령은 출구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날 강연 내용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분명하게 답했다.그러나 기자들이 X파일과 관련된 질문을 하기 시작하자 "아이고, 아이고"만을 연발할 뿐 다른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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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2005-08-01 13:24:35
YS 기사는 아예 쓰지 마시오.
갸는 언론에 안나오면 좀이 쑤시는 갸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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